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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정부, 2015 페루 특별 패션쇼 ‘쿠나 컬렉션’ 선보여
페루정부관광청은 페루통상관광부, 주한 페루 무역대표부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5 페루 특별 패션쇼를 열었다.
이번 패션쇼는 페루의 대표적인 의류 브랜드 ‘쿠나(KUNA)’의 디자이너 호세 미겔 발디비아 (Jose Miguel Valdivia)가 데님에 중점을 둔 ‘Fifty Shades of Blue’ 컬렉션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쿠나는 페루 잉카 시대부터 이어져 온 직물 산업을 기반으로, 최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알파카, 비쿠냐 등을 소재로 한 의류를 만들어오고 있는 페루의 대표적인 의류 브랜드다. 특히 알파카를 기르는 곳인 Pacomarca는 고도 4,000미터 이상 티티카카 호수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1,500헥타르가 넘는 부지에서 최상의 퀄리티의 섬유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런웨이에는 송경아, 지현정, 제이쿤을 비롯한 국내 톱모델들이 화려한 워킹으로 무대 위를 밝게 수 놓았다. 패션쇼 말미에는 블루 컬러를 바탕으로 한 한복을 깜짝 선보이며 추석을 앞둔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한 페루 무역 대표부 조안 바레나(Joan Barrena)는 “페루는 섬유 산업에 있어 긴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알파카의 경우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로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며 “서울에서 처음으로 페루 특별 패션쇼를 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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