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SFW 6DAY] 오디너리피플 2016 S/S 컬렉션, ‘액티브 마에스트로’
장형철 디자이너의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이 21일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5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장형철 인터뷰 바로 가기)장형철 디자이너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약 4년간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며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았다. 이후 2011년 오디너리피플을 론칭하고 ‘평범함 속에 깃든 특별함’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왔다.최근에는 2016 S/S 뉴욕패션위크 맨즈 컬렉션의 ‘최연소 진출자’ 타이틀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탈리아 남성복 패션 페어인 피티 워모(Pitti Uomo)에 초청을 받은 이력이 있다.“길을 걷다가 보이는 사람들. 사람들은 항상 원한다.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기를. 나는 생각한다. 평범한 사람은 없으며,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특별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고” –오디너리피플 장형철 디자이너이번 컬렉션에서는 ‘액티브 마에스트로(ACTIVE MAESTRO)’를 테마로 스포티즘과 장인의 테크닉, 예술성까지 겸비한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사색적이지 않고 행동적인, 말 그대로 즐거운, 활발한 예술가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트렌디한 패션에서 상대적으로 격하되던 스포티즘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포멀한 수트와 티셔츠, 섬세한 지퍼 디테일, 그래픽 디자인 등 다채로운 요소를 통해 클래식과 스포티즘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했다. 즉 다양한 트렌드와 스타일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지친 젊은 세대들을 위해 여유로운 실루엣의 수트와 위트 넘치는 디테일로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또한 오프 화이트 사파리 재킷과 상아색 스웨터, 통 넓은 데님 바지 등 개성 있는 디자인을 통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기 위해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외골수 예술가들의 장인 정신을 표현했다.유머러스한 지퍼 디테일이 가미된 피케 셔츠,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블루종, 편안한 분위기의 면바지 등이 컬렉션의 한 축을 이루며 디자인과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한편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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