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티나, 뉴욕 시장 진출

로만손(대표 김기석)이 전개하는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가 지난달 30일 뉴욕 시장에 진출했다.

제이에스티나는 글로벌 패션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뉴욕 플라자 호텔에 매장을 론칭, 한국 보석 브랜드 최초로 뉴욕 시장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뉴욕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플라자 호텔은 입점 심사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제이에스티나는 먼저 미국 상류층을 공략하고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글로벌 상류층을 위한 타깃 마케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파티의 호스트는 바자, W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메리 엘리스 스티븐슨이 맡았다. 패션모델 출신이자 스타일리스트로서 그녀는 뉴욕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게스트로는 전 뉴욕패션위크의 총괄 디렉터로서 뉴욕 패션을 이끌어 왔던 펀 맬리스, 세계적으로 패션에 한 획을 그은 ‘섹스 앤 더 시티’ 스타일을 총괄 담당한 패트리샤 필드가 방문했다.

또한 제이에스티나 글로벌 광고 캠페인 모델이며 미국 재벌 허스트 가문의 상속녀이자 패션 아이콘으로 유명한 리디아 허스트, 대문호 헤밍웨이의 손녀 드리 헤밍웨이 등 뉴욕 인사 300여 명이 파티에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