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패션전문기업 세정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연말연시 나눔과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발전을 위해 자원봉사활동 기부나눔에 헌신해온 봉사자들을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각 시도,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전문모금단체 등 관련분야에서 추천받은 후보자와 시군구 자원봉사센터의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추천 접수창구’를 통해 추천받은 311명의 후보가운데 심사를 거쳐 기업과 개인, 단체를 포함해 50인이 선정됐다. (훈 포장 각 4명, 대통령표창 16명, 국무총리 표창 26명)
이 날에는 총 24명의 기업, 단체, 개인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오찬형식으로 진행됐다. 패션 기업부문에는 세정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정은 그동안 임직원 급여우수리제도, 자선바자회, 헌혈캠페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장학금 전달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체계적인 나눔활동을 위해 330여억원을 출연해 세정나눔재단을 출범하기도 했다.
특히 박순호 회장은 부산에서 최초로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으로 가입되어 사회 지도층의 기부문화를 선도해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어려운 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해 자신의 국민연금 전액을 매월 기부하고 있다.
세정 박순호 회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와 함께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이다. 더 많이 기부하고 함께하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선 사업을 보다 체계화하고 내실화해 나눔을 위한 열린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