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전문관 품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 3일 개장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이 3일 개장했다.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는 라이프 스타일 복합 쇼핑센터 ‘센텀시티몰’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센텀시티몰은 영업면적 5만7,900㎡(1만7,500평) 규모로 패션 외에도 면세점과 체험형 통합가전 매장 ‘일렉트로 마트’, 생활용품 전문점 ‘더 라이프’, 글로벌 맛집거리 ‘파미에 스테이션’, 어린이 직업체험 공간 ‘키자니아’ 등 전문관을 복합 구성했다.
센텀시티몰 1층과 지하 1층에 위치한 부산 신세계 면세점은 롤렉스, 불가리 등 력셔리 시계·주얼리부터 보테가베네타, 버버리, 아르마니 등 명품과 화장품 브랜드까지 총 330여개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중 80개 브랜드는 부산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에트로, 생로랑, 까르띠에 등 선글라스부터 달팡, 톰포드, 아르마니, 아베다 등 화장품까지 다양하다. 신세계는 앞으로도 젊은 트렌드세터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유치할 계획이다.
신세계 면세점은 기존 면세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테리어를 도입해 쇼핑의 재미도 더했는데 패션쇼의 런웨이처럼 동선과 매장을 꾸며 쇼핑을 하는 것이 마치 패션쇼를 체험하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산·영남 지역에서 만날 수 없었던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전문관들을 선보인다. 일렉트로마트, 더라이프, 키자니아 등이다.
센텀시티몰 개관에 맞춰 기본 백화점도 리뉴얼됐다. 영 패션스트리트 매장이 확대했으며 지방 최대 남성 전문관을 도입해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신세계 측은 지역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지방 백화점 최초 1조 점포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