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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설계한 ‘자하 하디드’ 별세

DDP 설계한 ‘자하 하디드’ 별세 | 1

세계적인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Dadid)가 향년 65세의 나이로 3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자하 하디드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전문에 따르면, 그녀는 기관지염 치료를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급작스런 심장 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1950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태어난 자하 하디드는 레바논 베이루트아메리칸대학교에서 수학 전공으로 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런던에 있는 건축협회에서 건축 경력을 쌓았다.

특히 자하 하디드는 2004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건축가이다. 국내에는 2014년 3월 개관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설계자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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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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