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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독도지킴이’ 서경덕 교수 200억원대 횡령 혐의로 고소
네파가 ‘독도지킴이’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검찰에 고소했다.
네파는 고소장에서 서 교수가 대표로 있는 재단법인 ‘대한국인’에 200억원 상당의 아웃도어 용품을 6·25 참전용사들에게 전해달라고 기부했지만 다른 회사에 팔아넘겼다고 주장했다.
네파는 현재 재단 관계자와 함께 의류 유통업체 P사 관계자 2명도 장물취득과 공갈미수 혐의로 함께 고소한 상태다.
현재 재단 측은 기부받은 아웃도어 상품 중 일부를 매각한 것은 사실이지만 네파 측으로부터 판매동의서를 받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네파를 통해 재고물량 의류를 후원받은 것도 사실이다. 배송비가 많이 들어 배송비에 사용하고자 네파와 우리 재단의 상임이사가 협의 후 일부 의류를 현금화 한 것도 사실이다. 그렇게 판매한 의류비용을 지금 재단통장에 고스란히 남아있다”며 횡령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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