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선정한 우수 브랜드는?

제이엔디(대표 장선일)에서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어커버(A Cover)가 서울시가 주최한 ‘차오름’ 해외 바이어 전문 쇼룸에서 1, 2차 자격 심사와 3차 품평회를 통한 최종 100개 입점 우수 브랜드에 선정됐다.

이번 쇼룸은 K-패션을 대표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상품을 쉽게 접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기획해 홍보와 매출 상승 효과를 동시에 거두며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글로벌 역량은 갖추고 있으나 노하우와 비용 부족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서울시가 보증하는 ‘차오름’이라는 공동 브랜드로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위치한 쇼룸이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들의 플랫폼을 넘어 K-패션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어커버는 베이직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티셔츠, 셔츠, 슬랙스 등 포멀한 라인과 후드 티셔츠, 스웨트 셔츠, 청바지 등 스트리트 라인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캐주얼 브랜드다. 현재 어커버는 무신사 스토어를 비롯해 힙합퍼 스토어, 지트리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한편 어커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