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패션, 나만의 스타일 포인트는?

본격적인 야구 시즌이 시작되었다. 봄철 야구를 보다 즐겁게 관람하기 위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야구장 패션을 연출해보자.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와 높은 힐에서 잠시 내려와 스포츠를 맘껏 즐겨보자.

+ 男, 현장 분위기 즐기려면 ‘아이템’에 집중

오후에 시작하는 야구경기 관람의 가장 큰 복병은 햇빛이다. 내리쬐는 봄볕에 얼굴을 보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챙이 짦은 모자를 선택해 현장의 분위기를 즐겨보자. 캉콜의 아미캡은 야구방망이가 겹쳐진 로고로 색다른 의미를 더하며 어떤 캐주얼룩과도 잘 어울릴 수 있다.

반대로 클래식한 아이템인 짙은 그린 컬러 헌팅캡을 캐주얼룩에 매치하면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협소한 관중석이 걱정이라면 간단한 소지품을 챙길 수 있는 슬링팩으로 백팩을 대신해보자.

+ 女, 힐은 잠시 내려두고 스니커즈로 편하게!

요즘 여성들의 야구에 관한 관심은 남성 못지않게 뜨겁다. 팀 유니폼으로 연인과 커플룩을 연출하는가 하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특별한 ‘야구장 패션’에 신경을 쓰기도 한다. 특히 스포츠를 즐기는 자리인 만큼 높은 힐보다 편안한 스니커즈를 추천한다.

베이스볼 슈즈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스코노의 노아 클래식 치어풀은 가벼운 캔버스 소재에 색감이 더해져 베이직하면서도 센스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로우와 미드컷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에 따라 컬러와 길이를 선택할 수 있다. 발목을 덮는 길이의 미드컷은 힐업인솔을 사용해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