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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협력사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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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6개월 프라임타임 방송 중지’ 처분에 대해 롯데홈쇼핑 협력사들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가동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7일 비대위는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영업정치 처분이 롯데홈쇼핑 협력사들의 생존을 직접 위협하고 있고 미래부의 대응방안이 전혀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롯데홈쇼핑 영업정지 조치에 따라 미래부는 롯데홈쇼핑 납품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5개 홈쇼핑 대표들과 롯데홉쇼핑 협력사들의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미래부의 대책은 현장감이나 실효성이라고는 도무지 찾아볼 수 없는 말 그대로 탁상행정의 산물”이라며 “이번 영업정지 처분은 우리 협력사들은 물론이고 2차 협력사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에 따라 240여 협력사들의 뜻을 모아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우선 롯데홈쇼핑과 미래부는 협력사들의 문제 해결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미래부 장관은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는 확실한 대책을 강구하던지 해결방안이 없다면 행정처분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롯데홈쇼핑은 협력사들의 온전한 영업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법 대책과 협력사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홈쇼핑 협력사 대표들은 지난 3일 중소기업중앙회관 소회의실에서 비대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진정호 세양침대 대표를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김봉남 에스피코퍼레이션 대표, 이동원 에어시스템 대표, 이화숙 보라코리아 대표, 정영달 한빛코리아 대표 총 4명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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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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