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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서울시 중소기업 제품 인기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서울시 중소기업 제품 인기 | 1

서울시 중소기업들이 주문생산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서울시 중소기업들의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식회사 카카오와 협업해 진행하는 주문생산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서울산업진흥원과 카카오는 지난 3월 30일 ‘주문생산 플랫폼을 통한 서울시 중소기업 공동판로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6일까지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는 25개 중소기업 상품, 5600만원 판매 매출이 발생했으며, 특히 엔돌핀 ‘마블링 카드지갑’은 공개 1시간여만에 모두 판매되 인기를 끌었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중소제조기업의 새로운 판매 채널로써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기업의 해외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주얼리 기업 VDN은 최근 한류 패션 주얼리로 중국 바이어들로부터 B2B 구매상담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중국 온라인몰인 타오바오 입점까지 진행중이다. 또 서울시내 면세점에도 입점하는 성과를 올렸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페이퍼토이를 선보인 우리아이친환경 최재석 대표는 “제품의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프랑스 수출에 이어 독일, 덴마크, 핀란드 등지에서도 문의가 쇄도한 가운데 최근 신규인력 2명을 채용하는 등 성장가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리쇼어링에 대응하는 좋은 기회이며 이를 통해 중소제조기업의 판로확대 및 일자리 창출이 계속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매주 화요일마다 새로 발굴한 상품을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with SEOUL’ 섹션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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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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