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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세컨즈, 노나곤과 협업…스트리트 패션 이끈다

에잇세컨즈, 노나곤과 협업…스트리트 패션 이끈다 | 1

삼성물산 패션부문(사장 이서현)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가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노나곤(NONAGON)과 손을 잡고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에잇세컨즈는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스트리트 힙합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고 1020세대 일부에 한정된 트렌드를 볼륨화 및 대중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는 현재 패션에서의 스트리트 컨셉은 트렌드를 리딩하는 가수 및 일부 아티스트 등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리딩하고 있으나 범용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에 스트리트 힙합 트렌드를 리딩하는 노나곤과 에잇세컨즈 캐주얼의 볼륨성이 합쳐져 스트리트 힙합 스타일을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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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세컨즈는 이번 협업을 통해 노나곤의 인기상품인 MA-1 바머재킷, 맨투맨 티셔츠와 팬츠, 니트를 비롯 레깅스, 비니 등에 이르기까지 총 14개 스타일의 제품을 새롭게 개발하고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에잇세컨즈와 노나곤을 의미하는 숫자 8과 9를 활용한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또한 노나곤의 대표적인 모티브인 NN9N 로마자와 에잇세컨즈를 대표하는 숫자 8을 결합, 각자의 고유한 시그니처를 새롭게 개발해 이미지 한계를 넘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스트리트 웨어를 제안할 계획이다.

제품 가격대는 아우터가 10만9900원, 티셔츠 2만9900~5만9900원, 팬츠 3만9900원~4만9900원, 모자 2만9900원에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에잇세컨즈는 오는 9월말 중국 진출을 앞두고 빅뱅 지드래곤을 한중 모델로 발탁하고 협업 라인도 추진하는 등 활발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번 노나곤과의 협업 아이템 역시 중국에도 함께 선보여 한국적 스트리트 감성을 중국시장에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에잇세컨즈와 노나곤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9일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 공식몰인 SSF샵 및 에잇세컨즈 홈페이지와 함께 명동, 가로수, 강남, 경방, 롯데월드점과 새롭게 오픈하는 신세계 하남, 명동 2호점 등 16개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노나곤은 지난 2014년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NATURAL9)이 선보인 힙합 감성의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다. 론칭 2주년을 맞는 이달 에잇세컨즈 협업을 비롯해 글로벌 아이콘 빅뱅, 스트리트 패션의 효시 미치코 코시노, 런던 마스크 브랜드 프레카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도 협업을 진행해 복종을 넘나드는 노나곤만의 스트리트 스타일 확장을 시도할 계획이다. 현재 10꼬르소꼬모 서울 & 베이징, I.T 베이징 & 상하이, 홍콩, 그리고, 한큐멘즈 도쿄 & 오사카 등 글로벌 편집매장에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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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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