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화장품’ 건강과 스타일을 동시에

기능성 여성복에 이어 피부보습 등 건강을 위한 ‘입는 화장품’이 등장했다.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는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CROCODILE LADIES)에서 천연 식품 추출물을 섬유에 적용한 입는 바디로션 ‘스키나(SKIN-a)’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키나는 패션전문기업 형지가 지난해 기능성 소재 전문기업 벤텍스(대표 고경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개발한 제품이다.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스키나는 입는 것만으로도 피부 장벽을 강화해 피부 건조증과 가려움증을 완화해 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천연 식품 추출물로 부작용 걱정 없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천연 식품 추출물로는 항염 및 피부 진정에 효과가 뛰어난 로즈마리, 캐모마일, 녹차, 감초, 호장, 황금, 병풀 등 총 7가지가 사용됐다.

스키나 소재에 적용된 7가지 식물 추출물의 유효성 평가와 피부 테스트 평가 결과, 피부 수분량 증가와 수분손실량 감소 및 가려움증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회 이상 세탁 후에도 천연 식물 추출물이 소재에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부 건강에 이어 스키나는 건조하고 쌀쌀한 가을 날씨에 활용도가 높은 총 3종의 상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베이직한 디자인에 8가지 컬러로 선보이는 피케티셔츠는 물론 터틀넥과 베스트 등 레이어드가 용이한 심플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다.

노길주 크로커다일레이디 본부장은 “찬 바람과 낮은 기온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계절을 맞아 피부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스키나를 출시하게 됐다”며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한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스키나를 선물하고 싶은 대상과 이유를 작성하면 총 200명을 선정해 스키나 상품교환권을 선물하는 ‘수분 마니또’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