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성별을 초월한 ‘이색 커플룩’ 열전

최근 커플의 의미가 부부나 연인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식, 친한 친구 사이 또는 직장 동료까지 그 관계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색 커플들이 커플룩을 통해 유대감 및 친밀도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아빠와 아들의 커플 스포츠룩

최근 MBC TV ‘아빠 어디가’의 영향으로 부자간의 커플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편안하면서 활동하기 쉬운 스포츠룩이 실용성 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카파’에서는 ‘나찌오네 티셔츠’와 기능성 워킹화 ‘본 슬래쉬’를 유스 라인으로 출시해 아빠와 아들이 함께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동용으로 출시된 ‘본 슬래쉬 키즈’는 뛰어난 착화감과 쿠셔닝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신고 벗기 편한 벨크로를 사용해 편의성을 더했다.

+ 장인과 사위의 커플 골프룩

최근에는 장인과 사위가 함께 취미 생활을 즐기는 가정이 늘고 있다.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 함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면서 유대감을 기르는 것이다.

아웃도어 활동 중에서도 골프를 즐기는 그들에게는 ‘닥스골프’로 완성하는 커플 골프룩을 추천한다. 브랜드 고유의 체크 배색이 돋보이는 카라넥 반팔 티셔츠는 편안한 착장감과 경쾌한 컬러가 라운딩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여성용으로도 출시되었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이 더해져 3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소화할 수 있다.

+ 직장 동료들끼리의 아웃도어룩

업무적인 고충을 잘 이해하고 사내 야유회나 등산 등의 단체 활동으로 직장 동료들과의 커플룩도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에서 출시한 초경량 방풍재킷 ‘젤리아 재킷’은 일교차가 크고 변덕이 심한 봄 여름철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컬러가 다양해 같은 제품이라도 티가 나지 않게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라푸마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한국 지형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초경량 트레킹화 ’플라이테크 100’도 인기다. 라푸마의 ‘플라이테크 100’은 스트레치 공법을 사용해 최적의 피팅감을 주며 인젝션 미드솔 공법으로 쿠셔닝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젊은 감각의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은 트레킹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착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