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말리, ‘고소영 가방’ 로지 I 완판

금강제화에서 전개하는 이태리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BRUNOMAGLI)가 17 S/S 시즌 신상품으로 선보인 ‘로지 I(ROSY I)’ 핸드백이 완판을 기록했다. 누적 판매량은 1,500개다.

‘로지 I’는 브루노말리의 아이코닉 백의 10번째 이니셜 라인으로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고급 가죽 원단으로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토트백은 물론, 숄더 및 크로스백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지난 1월 출시 이후 여성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받아 왔다.

특히 3월에는 드라마 ‘완벽한 아내’ 제작지원과 함께 여주인공 고소영이 착용한 모습이 방송되며 ‘고소영 가방’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구매 문의가 쇄도했다. 여기에 ‘봄 정기세일’ 기간까지 맞물려 드라마 방송 이후 판매율이 급격히 상승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브루노말리는 1차 오더 수량 완판을 앞두고 지난 8일 긴급 리오더에 들어갔다.

브루노말리 관계자는 “장기불황과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패션업계 역시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핸드백 1,500개가 단기간에 완판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로지 I’ 핸드백 가격은 미디엄 49만 8천원, 미니 42만8천원이며 전국 브루노말리 매장과 금강제화 주요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