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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봄날의 수지~
가수 수지가 ‘어반라이크’ 매거진과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심플한 의상과 화장기 거의 없는 얼굴로 청초한 비주얼을 뽐냈다.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머리카락, 따스한 햇살 그리고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듯한 여유로움이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의 화보를 완성해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음악과 연기 활동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스물넷이 된 현재의 감회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수지는 “10대엔 제 자신보다 타인들의 시선을 의식했었던 것 같아요. 20대인 지금은 한결 마음의 여유가 생겼어요. 마음에 찾아오는 평온 그것이 제가 제일 행복한 순간이에요”라며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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