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비즈룩, ‘브리오니’가 제안하는 서머 스타일링
올해 이른 장마와 불볕 더위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예년보다 길어진 여름을 대비하여 더위를 현명하게 대처할 패션 스타일링에 주목해보자.
여성들은 스커트, 슬리브리스 등 짧은 길이감으로 열기를 식혀줄 아이템이 많은 반면 남성들은 무더위에도 갖춰 입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이태리 명품 남성복 브랜드 ‘브리오니’는 여름철 효과적인 아이템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개하며 시원하면서도 품격 있는 쿨비즈 룩을 제안하고 나섰다.
+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재킷
‘브리오니’는 서머 시즌을 맞아 초경량 슈퍼 라이트 버전의 ‘피우마(PIUMA)’ 재킷을 선보였다. ‘피우마’ 재킷은 안감은 물론, 가슴과 어깨, 라펠 부분의 심지를 모두 없애 가벼운 착용감을 강조한 디컨스트럭티드 스타일의 제품이다. 특별한 보강재 없이 하나의 판으로 제작되었지만 완벽한 실루엣과 핏을 보여준다. 또 100% 최고급 실크 소재 또는 실크와 린넨의 혼방 원단을 사용하여 가벼운 무게감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자랑한다.
브리오니 마스터 테일러의 경험과 기술의 집약체인 ‘피우마’ 재킷은 지난 12SS 시즌부터 주목 받은 아이템으로, 이번 시즌에는 전년의 가벼움을 뛰어넘은 슈퍼 라이트 버전으로 무게가 180g에 불과한 역사상 가장 가벼운 재킷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브리오니’가 제안하는 핵심 아이템은 재킷과 가디건의 합성어인 ‘재디건’으로 실루엣의 균형감과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파인울 크레이프 소재를 사용한 재디건은 종이처럼 얇은 페브릭에 안감을 배제하여 110g의 초경량을 실현하였으며, 마치 셔츠를 입은 것 같은 가벼운 착용감으로 ‘브리오니’ 테일러링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매우 특별한 아이템이다. 격식을 갖추면서도 세련된 쿨비즈 룩을 완성시켜줄 ‘재디건’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여 편안한 착용감과 캐주얼한 디자인을 표방하는 새로운 엘레강스 룩을 선보인다.
+ 럭셔리한 서머 캐주얼 룩 패션 아이템 주목
최근 여름철 전력난과 쾌적한 근무 환경 등을 이유로 수트 차림보다 쿨비즈 룩을 허용하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서머 스타일링이 남성들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쇼츠, 액세서리 등을 활용한 수트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비즈니스 룩으로 쇼츠를 입을 때는 슬림한 피트에 살짝 무릎위로 올라오는 길이, 컬러는 너무 튀지 않는 베이직한 스타일의 단정한 쇼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서머 스타일링에 있어 액세서리는 패션의 워스트와 베스트를 판가름할 만큼 중요한 포인트 아이템이다. 목을 갑갑하게 조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에 따라 비즈니스 수트와 캐주얼 룩에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인 니트 타이는 평범해 보이는 룩도 멋스럽고 센스 있는 스타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브리오니’가 선보인 니트 타이는 손으로 짠 트리코 제작방식 덕분에 신축성이 좋고 조직이 부드러워 매듭을 만들기가 용이하며, 풀어도 구김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또 투습성과 통기성이 좋아 더운 여름에 착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햇빛을 가리는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라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서머햇과 선글라스는 여름철 멋쟁이들의 필수품이다. 또한 린넨 소재의 스카프는 소재 특유의 촉감으로 시원함까지 선사하는 스타일링의 포인트 아이템이다.
‘브리오니’에서 선보인 선글라스는 이탈리아 장인이 직접 핸드크래프트 방식으로 만들어 독보적인 디자인과 완벽한 마감을 자랑한다. 테가 양쪽으로 완전히 벌어지는 플렉스 기능으로 뛰어난 탄성력이 파손의 위험을 방지하고 개개인 얼굴의 굴곡에 잘 맞도록 고안되어 편안한 착용감을 극대화한다.
100% 최고급 코튼과 린넨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진 스카프도 선보였는데, 화사한 컬러와 패턴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투습성 또한 뛰어나다. 이는 노타이 수트 스타일을 연출하였을 때 답답한 타이를 하지 않음으로써 느끼는 자유로움을 넘어서 전체적으로 여유로우면서도 세련된 룩으로 연출시켜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