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 22일 대구서 개최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이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삼성창조캠퍼스와 북성로 공구골목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패션문화 기반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참여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패션산업 활성화 및 대중화로 패션문화도시 대구의 위상을 제고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주관으로 대구경북섬유산업 연합회가 참여해 진행된다.
이번 패션문화페스티벌은 지역의 패션을 중심으로 문화 예술 콘텐츠와 IT 등의 협업을 통해 창조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올해 행사의 3가지 특징적 요소는 ‘공간의 차별화’, ‘참가범위 다각화’, ‘콘텐츠의 차별화’이다.
즉 대구문화의 역사를 간직한 옛 제일모직 터와 북성로를 새로운 시공간으로 창출했고 패션, 예술, 그래픽, IT증강현실(AR) 엔지니어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공간구현을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들에게는 직접적인 체험과 인터랙티브한 관람 방식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미래지향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는 페스티벌을 구성했다.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는 패션쇼, 패션 아트 클래스, 패션 아트 콜라보 전시, AR갤러리, 플리마켓,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북성로 공구골목에서는 플리마켓, 전시회, 문화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새로운 개념의 패션문화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시민들이 패션 유망주들과 가까워지고 패션 도시 이미지가 제고되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하며 근대문화 관광자원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