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네질도 제냐, 유지태‧박찬욱 화보 공개

이탈리안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20일 세계적인 영화감독 박찬욱 그리고 명배우 유지태의 만남과 ‘결정적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화보와 영상을 공개했다.

수트부터 럭셔리 레저웨어까지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의상을 입은 두 남성은 각자의 인생에 ‘결정적 순간’이 되었던 영화 ‘올드보이’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촬영 하는 내내 끊임없이 나누었고 그 모습은 자연스레 화보에 녹아들었다.

특히 수트 종결자 유지태의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과, 박찬욱 감독 특유의 품위와 사색이 담긴 장면들이 눈길을 끈다.

유지태는 가을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비큐나 컬러의 롱 코트와 재킷, 그리고 터틀넥과 스카프를 매치하는 유연한 포멀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그만의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보여준다.

한편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로버트 드 니로와 벤자민 밀피예를 주인공으로 ‘결정적 순간(Defining Moments)’을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각기 다른 분야, 세대를 초월해 교감하는 두 남성의 이야기는 감독 박찬욱과 배우 유지태의 이야기로 이어지며 이를 통해 보다 친밀한 대화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Defining Moments 결정적 순간’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의 제냐 커뮤니티의 개개인이 결정적 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캠페인 플랫폼(defining-moments.zegna.com)을 공식 사이트에 오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