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지난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18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컬렉션은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그녀의 남편 안드레아스 크론탤러가 선보이는 쿠튀르 라인인 ‘안드레아스 크론탤러 포 비비안 웨스트우드(Andreas Kronthaler for Vivienne Westwood)’로, 기존 비비안 웨스트우드 컬렉션보다 더욱 고급스러운면서 동시에 대담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PFW] 비비안웨스트우드, 2018 S/S 파리 컬렉션 | 1](https://www.fashionseoul.com/wp-content/uploads/2017/10/20171003_viviennewestwood_5-compressor.jpg)
2018 봄-여름 컬렉션은 디자이너 안드레아스 크론탤러가 어린 시절 본인의 이름과 태생에 대한 불만을 극복하고 고향인 오스트리아와 그의 정체성을 독창적인 색감과 봄에 어울리는 플라워, 애니멀 프린트 등을 통해 담아냈다.
![[PFW] 비비안웨스트우드, 2018 S/S 파리 컬렉션 | 2](https://www.fashionseoul.com/wp-content/uploads/2017/10/20171003_viviennewestwood_3-compressor.jpg)
안드레아스 크론탤러와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함께 방문한 오스트리아 티롤 지역의 목가적인 분위기나 포크풍 쿠튀르 드레스에선 안드레아스 크론탤러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다. 의상과 함께 쿠튀르적인 의상 장식이나 헤어 피스 등은 컬렉션에 신선함을 더했다.
![[PFW] 비비안웨스트우드, 2018 S/S 파리 컬렉션 | 3](https://www.fashionseoul.com/wp-content/uploads/2017/10/20171003_viviennewestwood_4-compressor.jpg)
또한 핸드 프린팅이 된 새틴 드레스나 수트 등은 브랜드의 특징을 잘 담아냈으며, 의상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엠브로이드 장식의 스니커즈나 과장된 장식의 벨트 등이 눈길을 끌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신화나 동화 속 주인공처럼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컬렉션이라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PFW] 비비안웨스트우드, 2018 S/S 파리 컬렉션 | 4](https://www.fashionseoul.com/wp-content/uploads/2017/10/20171003_viviennewestwood_2-compresso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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