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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프리뷰 인 차이나 2017 F/W’ 성황리에 폐막

코리안 프리뷰 인 차이나한국 패션의류 브랜드의 중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코리안 프리뷰 인 차이나 2017 F/W’(CHIC 전시회 한국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국 상하이에서 10월 11일(수)∼13일(금)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코리아 스타일의 감성을 갖춘 70개 업체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유명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상하이에서 세계 최대 소재 전시회인 인터텍스타일, 얀 엑스포와 동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백화점, 쇼핑몰, 편집샵, 대리상, 온라인 및 팝업스토어 등 7만여명의 바이어들이 방문, 최신 유행 아이템을 중심으로 상담을 이어 나갔다.

여성복 ‘더 틴트’는 200여건의 상담을 통해 2억원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했고 항주에 생산기반을 갖추고 현지 생산·판매가 가능한 남성복 ‘서울한식상무’는 백화점, 대형 쇼핑몰, 대리상 등과 100여건의 상담 및 10여건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리안 프리뷰 인 차이나 2017 F/W’ 성황리에 폐막 | 1처음 참가한 ‘비케이주얼리’는 상해·북경에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유통 바이어로부터 1만불 상당의 계약을 수주했으며 식물염색과 한지가죽을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인 ‘이어라사찬’은 상해·북경·심천·홍콩의 도매상과 편집샵 바이어로부터 스타일별로 500∼2,000장의 대량구매 제안을 받았다.

섬산련은 ‘참가업체-바이어와의 1:1 매칭’, ‘현지 인플루언서를 통한 아이템 홍보’, ‘코리안 스타일관 운영’ 등 마케팅 지원활동을 통해 바이어와의 상담 효과를 높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중국 패션 및 유통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추어 한국만의 참신한 디자인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대중국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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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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