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X구세나, 익스클루시브 라인 ‘아티산’ 출시
브랜드 ‘구호(KUHO)’가 세라믹 아티스트와 만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가 올 시즌 첫 번째 협업으로 세라믹 아티스트 ‘구세나’ 작가와 함께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세나 작가는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 유리과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고, SenaGu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구호는 매 시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젊은 감성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의 시작은 세라믹 아티스트로 유명한 ‘구세나’ 작가와의 협업으로 익스클루시브 라인 ‘아티산’을 선보였다.
구호는 봄을 대표하는 고귀한 동백꽃과 양귀비 등 꽃을 모티브로 한 구세나 작가의 세라믹 아트웍을 접목했다. 티셔츠, 셔츠 원피스, 후디, 에코백, 파우치 등 의류 및 액세서리는 물론 접시, 컵 꽃병 등 세라믹 상품을 출시했다.
구세나 작가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생명들이 피어나는 황금빛 봄을 상상하며 에너제틱하고 생동감 넘치게 봄의 정원을 표현했다” 라며 “나무, 구름, 양떼처럼 보이는 콜리 플라워와 봄의 노래를 부르는 듯 합창하는 플라워 벌룬의 아트웍이 ‘아티산’ 라인을 더욱 생기있고 활기차게 표현한 것 같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호는 ‘아티산’ 라인 출시와 함께 내달 18일까지 서울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 2층 쇼룸에서 ‘걸어.봄(Spring Walk)’이라는 주제로 구세나 작가의 세라믹 오브제, 카펫, LED조명 등의 전시를 마련했다.
구호의 박지나 팀장은 “경칩을 앞두고 봄기운이 짙어지는 가운데 꽃으로 단장한 ‘아티산’ 라인 출시와 함께 봄의 정원이라고 느껴질 만큼의 아름다운 전시를 준비했다” 라며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상품을 통한 만족을 넘어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전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