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바캉스, 대세는 웨이크룩!

워터파크나 도심 속 휴양이 올 여름 바캉스 시즌의 키워드로 자리잡으면서, 기존의 수영복 대신 웨이크보드를 탈 때 주로 착장하던 래시가드와 웨이크팬츠가 남성들의 바캉스룩으로 각광받고 있다.

래시가드와 웨이크팬츠는 주로 수상스포츠용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장시간 자외선 노출에도 피부가 노출되지 않아 안전하고, 습한속건의 기능성도 가져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데다 노출에 대한 부담도 적어 인기몰이 중이다.

이에 따라 빌라봉, 록시 등 수상 스포츠 의류를 전문적으로 다뤄왔던 브랜드 위주로 출시됐던 데서 퀵실버,엘레쎄,데상트 같은 스포츠 브랜드, 네파와 같은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신규 라인을 출시하고 있다.

비비드 컬러가 강세

데상트가 올 여름 첫 선을 보인 워터스포츠 라인은 라임, 핑크, 블루 등 임팩트 있는 네온 컬러를 특징으로 한다. 강렬한 컬러 대비가 트렌디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래시가드, 웻수트 등 기능성 제품부터 서핑팬츠, 비키니, 슬리브리스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네파도 아웃도어 브랜드답게 흡한속건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블루와 옐로우 두 가지 비비드한 컬러감의 비치 팬츠를 선보였다.

컬러 블록*체크 프린트로 트렌드 가미

이태리 스포츠 브랜드 엘레쎄의 비치 팬츠는 훨씬 트렌디하다. 블루컬러 체크 프린트,레드오렌지와 화이트 컬러 블록 등으로 눈에 확 띄는 화사한 컬러감이 특징.

한편 퀵실버가 선보인 ‘호크스모어 앰피비안(Hawksmore Amphibian 20) 보드 숏 라인’은 톤 다운된 세련된 조합의 심플한 컬러 블록을 제안한다. 이 제품의 경우 20인치 길이의 레귤러 핏 제품으로 4방향 스트레치 소재로 신축성이 좋은데다 활동 시 마찰을 최소화 하는 기능성을 갖춰 수상 스포츠시에는 물론이고 장마철이나 습도 높은 날씨에 일상용으로도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