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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웨스트우드 X 아식스, '평범한 것을 넘은 특별함'

비비안 웨스트우드 X 아식스, '평범한 것을 넘은 특별함' | 1
<사진제공=비비안웨스트우드>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글로벌 스포츠 퍼포먼스 브랜드 아식스와 콜라보레이션한 첫 번째 캡슐 슈즈 컬렉션를 드디어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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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비안웨스트우드>

지난 2월에 첫 공개한 이번 컬렉션은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아식스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줄 기념비적인 첫 콜라보레이션으로, 오는 4월 27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비비안 웨스트우드 매장과 아식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아식스는 좋은 퀄리티와 장인 정신, 혁신을 통해 오랜 디자인적 역사와 독창적인 개성을 보여왔다. 오랜 역사와 ‘평범한 것을 넘은 특별함’을 지닌 브랜드라는 공통점을 통해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됐다.

이번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특징을 적절하게 보여준다. 판매될 슈즈는 아식스의 클래식한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슈즈 본연의 활동성 및 기술은 새롭게 진화했고, 이에 브랜드 역사를 보여주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아이코닉적인 디자인 요소와 프린트를 더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한국을 매장을 통해 선보여지는 ‘젤마이 니트’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아카이브의 ‘스퀴글’ 프린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1981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첫 선보였던 스퀴글 프린트는 지금까지도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통해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다.

이번 ‘젤 마이 니트’ 스니커즈는 트렌디한 삭스 스니커즈 스타일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시그니처 아트워크인 ‘스퀴글’ 프린트가 레드 & 화이트 컬러로 제품 전체를 장식했다. 또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테일러링 기법에서 볼 수 있는 비대칭 레이싱 기법이 사용되었으며, 스니커즈 뒤쪽에는 브랜드 심볼인 ‘올브’가 박혀있어,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보여준다.

해당 ‘젤 마이 니트’ 스니커즈는 작년 9월에 열린 ‘안드레아스 크론탤러 포 비비안 웨스트우드(이하 AK 컬렉션)’ 파리 컬렉션에서 컬렉션과 함께 선보여지기도 했다.

아식스와 아식스 타이거즈의 오랜 애호가이자, AK 컬렉션 총괄을 맞고 있는 디자이너 안드레아스 크론탤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아식스는 업계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전문적인 브랜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결정적인 이유는 스니커즈가 기능면에서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진짜’인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 패셔너블한 하면서도 기능적인 것을 찾고 있던 차에,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7월에는 AW 시즌에 맞춰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슈즈가 비비안 웨스트우드 매장과 아식스 매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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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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