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vs여자, 달라도 너무 다른 ‘아웃도어룩’

아웃도어 열풍과 함께 기능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갖춘 아웃도어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동일한 아웃도어 패션이라도 남녀 소비자가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첨단과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은 야외활동 시 최적화된 활동성과 땀에 의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기능성을 비롯 기상 변화에 대처하기 쉬운 방풍, 방수, 투습 등의 재킷 등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피부 건강과 몸매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은 사파리 모자와 긴팔 티셔츠 등 자외선을 막아주는 아이템과 슬림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의상들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트렌디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패턴과 컬러풀한 색상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남녀가 아웃도어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지라도 고급스러운 감각과 편안한 착용감을 추구하는 것은 공통점이다”며 “특히 여름 야외 활동 시에는 냉감 소재와 UV차단 유무를 반드시 고려하는 것이 건강하게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비결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