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앱 게임 ‘구찌 아케이드’ 공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구찌 앱’을 통해 게임 기능을 갖춘 ‘구찌 아케이드(Gucci Arcade)’를 공개했다. 1970년대와 80년대에 인기 있었던 비디오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구찌 아케이드’는 ‘구찌 앱’ 내에서 하우스(House)의 시그니처 캐릭터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이다.
‘구찌 아케이드’는 현대 기술을 이용해 과거와 현재를 결합시키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신선한 역량을 보여 줄 뿐 아니라, 선도적인방식으로 폭넓게 이야기를 풀어내며, 혁신적인 참여형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고객들이 구찌 제품과 하우스 코드에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찌는 이번 ‘구찌 아케이드’에 첫 출시된 게임인 ‘구찌 비(Gucci Bee)’에 이어 ‘구찌 에이스(Gucci Ace)’ 게임을 공개했다. 플레이어들은 구찌 앱 내의 아케이드 맵을 통해 각각의 게임에도전할 수 있고, 테마별로 이루어진 배지 형태의 게임 속 코드를 통해 구찌 하우스에 관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수집한 배지를 트로피 쇼케이스에 진열해 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이 끝난 후 자신의 스코어와 수집한 배지 수를 전 세계 고득점자들과 비교하고 모든 소셜 네트워크 및 메신저 플랫폼에 공유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구찌 비’는 미로에 갇힌 벌을 구출하는 내용의 게임이다. ‘구찌 비’에서 플레이어들은 3개의 난이도별 레벨로 이루어진 미로에서 벌을 탈출 시키고, 배지를 수집하며 추가 스코어를 위한특별한 아이템들을 찾아내야 한다.
아울러 두 번째 게임인 ‘구찌 에이스’는 구찌의 아이콘인 구찌 에이스 스니커즈의 수 십 년의 역사를 돌아 볼 수 있는 게임으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살며 미래를 바라본다는 아이디어에서 착안됐다.
‘구찌 에이스’에서의 3가지 레벨은 특정 시대를 대변하며, 레벨이 높아질수록 게임의 세부 요소들이 더욱 정교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첫 번째 레벨은 과거의 8비트 레트로 게임(8-bit retro gaming), 두 번째 레벨은 콘솔 게임(console game)의 시대인 현재를,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모바일 게임의 시대인 미래를 담고 있다.
또한 ‘구찌 아케이드’는 앞으로 하우스의 특징이 자연스럽게 녹아진 특별하면서도 대중적인 게임들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구찌 아케이드’는 각 사용자들이 스크린에 적용할수 있도록 특별히 디자인된 커버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