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아래와 발목 위로 떨어지는 길이의 미디스커트가 핫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요즘, 어떻게 스타일링을 하느냐에 따라 각양각색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디자인과 컬러에 따라 다른 미디스커트의 다양한 연출법을 소개한다.
1. 플리츠 디자인의 미디스커트
미디스커트는 여성스러움을 발휘하기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그중에서도 우아하면서 편안한 플리츠 미디스커트를 추천한다. 어떤 아이템을 선택하여 매치하던 플리츠 디자인의 스커트는 모든 룩을 좀 더 여성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니트나 스웨트 셔츠 와 함께하면 캐주얼 하게 즐길 수 있고, 실키 한 블라우스와 매치하면 우아한 매력을 더 해준다. 다만 주름이 많이 들어가 자칫 부해 보일 수도 있어, 이러할 때는 허리를 강조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하면 라인이 극대화되어 체형 커버에 효과적일 것이다.
2. 화려한 패턴의 미디스커트
화려한 패턴의 미디스커트는 룩의 포인트가 되어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치마의 디테일을 드러내기 위해 굳이 숏 코트를 착용할 필요 없이 롱 코트 아래에 은근 슬쩍 패턴이 드 러나 룩의 포인트가 된다. 다만 컬러와 패턴이 강하기 때문에 상의는 심플한 디자인이나 무채색 컬러로 매치해보는 건 어떨까? 스커트가 포인트가 되어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3. 니트 소재의 미디스커트
올해 트렌드인 빅 로고 플레이가 눈에 띄는 니트 소재의 미디스커트는 보온성은 물론이며 스타일까지 함께 잡을 수 있다. 부드러운 소재의 스커트가 허리부터 무릎 아래까지 감싸 실루엣을 강조하여 여성미를 극대화해준다. 자칫 다리가 짧아 보일까 걱정이라면 이너를 스커트 안쪽에 넣어 입거나 쇼트한 디자인 아우터를 선택하여 다리가 훨씬 길어 보이게 스타일링 해보자. 스커트 포인트를 살리기에도 안성 맞춤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