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웨어, ‘스마트’를 더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이탈리아 스마트 캐주얼 브랜드 ‘슬로웨어(Slowear)’가 간절기부터 한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활용도 높은 ‘20년 여름 시즌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즌 슬로웨어는 짧아지는 봄과 실용적인 의류 선호 트렌드에 맞춰 간절기부터 한여름까지 계절에 구애 없이 입을 수 있는 다양한 혼방 소재에 주목했다. 코튼, 라미, 리넨, 울, 리오셀 등을 활용한 혼방 소재의 재킷, 팬츠, 셋업 등 캐주얼 상품을 선보였다.
슬로웨어는 대표 상품으로 ‘코튼/라미(ramie, 저마) 혼방 재킷’을 제안했다.
바스켓 위브(basket weave, 바구니처럼 가로세로 줄을 위아래로 번갈아가며 짜는 직조 방식) 조직감, 가먼트 다잉(garment dyeing, 완성된 옷에 색을 입히는 방식)된 자연스러운 색감과 빈티지한 소재감의 조화가 특징이다.
라미 소재의 주름 현상을 개선해 구김이 덜 하며, 도톰한 소재감에 시원함과 통기성까지 갖춰 봄/여름/가을 삼계절동안 착용이 가능하다. 컬러는 라이트 그레이, 네이비, 카키 등으로 출시됐다. 또 더운 날씨에도 셋업 착장이 필수인 비즈니스 맨들을 위한 셋업 상품을 선보였다.
슬로웨어의 ‘아이스 울 셋업’은 여름용 울과 리넨 혼방 소재를 적용했다. 통기성이 뛰어나고 미팅 착석, 차량 이동시 생기는 생활 구김도 자연스럽다. 기본 네이비와 화사한 크림, 차분한 브라운 등 다양한 컬러로 제안됐다.
한편 슬로웨어의 대표 팬츠 브랜드 인코텍스(Incotex)는 천연 소재 ‘리오셀(lyocell)’ 팬츠를 이번 시즌 처음 출시했다. 리오셀은 통기성이 매우 우수해 이른바 ‘숨쉬는 원단’으로 불린다. 제조하면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도 알려져 있다.
인코텍스의 리오셀/코튼 혼방 팬츠는 특히 한여름 긴바지를 입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하다. 실크에 버금가는 부드러운 촉감, 뛰어난 핏감과 시즌에 맞는 화이트, 블루 등 밝은 컬러감이 매력적이다.
이외에 기능성 소재에 액티브웨어 디테일을 더한 어반 트래블러 재킷/팬츠, 팬시 리넨/울 혼방 팬츠, 초경량 120수 울 팬츠 등도 출시했다.
나윤선 슬로웨어 팀장은 “최근까지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 짧아지는 봄의 영향으로 봄 옷을 건너뛰고 여름 옷을 일찌감치 준비하거나 간절기부터 한여름까지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의류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라며, “슬로웨어의 베스트셀링 상품인 코튼/라미 혼방 재킷을 옥스포드 셔츠, 슬랙스와 매치해 감각적인 출근룩을 또는 반팔 티셔츠, 데님과 매치해 한층 캐주얼한 주말룩을 연출해보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슬로웨어의 ‘20년 여름 시즌 상품은 도산 플래그십스토어를 비롯한 전국 슬로웨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