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빈폴, 故 한영수 작가와 협업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은 브랜드 리뉴얼 이후 지속가능 브랜드로서 브랜딩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한국 광고와 패션 사진의 선구자인 故 한영수 작가와의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작고한 한영수 작가는 최초의 리얼리즘 사진 연구단체인 ‘신선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50~60년대 사진들은 한국전쟁 이후 사회적, 경제적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한국사회의 모습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독보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특히 빈폴은 동양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유명한 한영수 작품을 활용해 모던한 컬러감과 그래픽이 돋보이는 티셔츠, 셔츠, 팬츠에 디자인했다.

한영수 재단에서 발간한 ‘서울, 모던 타임즈, ‘시간 속의 강’, ‘꿈결 같은 시절’ 등 3권의 사진집 안에서 고른 1950~60년대 서울 일상의 모습을 서정적이면서 매력적인 사진을 토대로 상품으로 내놨다.

작가의 흑백사진이 프린트된 티셔츠, 포켓에 한영수 재단 ‘ㅎ’ 마크 프린트와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디자인된 반소매 풀오버 셔츠, 한강에서 수영하거나 스케이트타는 흑백 사진이 프린트된 스카프 등 청량감이 있는 소재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예술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빈폴과 한영수 작가 협업 상품의 티셔츠는 화이트, 멜란지그레이, 베이지, 스카이 블루 등의 컬러로 출시됐고,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셔츠는 카키, 브릭 컬러로 16만 9000원, 팬츠는 14만 9000원이다. 스카프는 13만 9000~19만 9000원이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상무)은 “빈폴은 한영수 작가의 여백의 아름다움과 원숙하고 세련된 미학적인 디자인을 상품에 풀어냈다” 라며 “한국의 정서/문화/철학 등 독창성을 토대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아이덴티티를 굳건히 하기 위해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영수 문화재단은 한영수 작가 작고 후 작가이 필름들과 관련 기록물을 보존하고 그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설립됐다. 전시 및 출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의 시선과 작품들을 재발견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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