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서브컬처 역사를 함께한 브랜드 프레드 페리(Fred Perry)에서 런던 기반의 디자이너 듀오 아트 컴즈 퍼스트(Art Comes First)와 협업한 컬렉션을 공개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레드 페리와 아트 컴즈 퍼스트 협업 컬렉션은 1977-78년에 영국과 자메이카에서 성행하던 루드보이(Rudeboy) 문화와 그 시대 젊은 청년들의 독특한 스타일링 감각을 카메라에 담은 영국의 포토그래퍼 데이브 헨들리(Dave Hendley)의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되었다.
데이브 헨들리는 자메이카 음악과 문화 그리고 레게 아티스트들을 그의 카메라 렌즈와 레코드를 통해 소개했던 다재 다능한 아티스트로, 1970년대 후반에 그가 존경했던 수많은 음악가들의 고향인 자메이카 킹스턴 다운타운에 자주 방문하며 그 곳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번 협업 컬렉션에 참여한 아트 컴즈 퍼스트의 디자이너 듀오 샘(Sam)과 샤카(Shaka)는 “데이브 헨들리의 사진 속 프레드 페리 아카이브를 보며 커다란 영감을 얻었으며, 프레드 페리와의 협업을 통해 루드보이 문화와 그 스토리를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고 전했다.
한편, 자메이카 무드가 연상되는 강렬한 컬러 팔레트와 자수 패치, 로고 플레이, 테이핑 디테일이 돋보이는프레드 페리와 아트 컴즈 퍼스트 협업 컬렉션은 일부 프레드 페리 매장과 프레드 페리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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