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 힐피거, 환경보호 운동 본격 스타트
타미 힐피거의 환경보호 프로그램 Make It Possible은 ‘모든 것을 환영하고 어떤 것도 낭비하지 않는(Waste Nothing and Welcome All)’ 의 비전에 따라 2030년까지 순환과 포용에 관한 목표를 설정했다.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Make It Possible’ 캠페인 전개
타미 힐피거는 모기업인 PVH의 포워드 패션(Forward Fashion) 전략에 의해 15개의 우선 목표를 설정하여 지구 환경에 대한 악영향을 0으로 줄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100%까지 증가시키며 기업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100만 명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전략을 고안했다.
타미 힐피거는 “나는 1969년 고향 엘미라(Elmira) 에 모든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신나는 대중 문화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첫 번째 가게 ‘피플스 플레이스(People’s Place)’ 를 열었습니다. 이러한 포용 정신에 힘입어 우리의 브랜드가 진화해 온 것처럼, 사회와 환경의 보호에 대한 우리의 헌신 또한 진화해왔습니다. 우리는 이제 ‘Make it Possible’ 캠페인 과 함께 우리의 헌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겁니다. 조직 전체가 우리의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지 못했지만 우리의 비전을 향해 이르게 될 겁니다” 라고 밝혔다.
타미 힐피거 글로벌 및 PVH유럽 CEO, 마르테인 하그만(Martijn Hagman) 은 “인간, 건강, 환경과 경제 위기가 주요 키워드로 꼽히는 이 시기에 우리는 포용을 장려하고 보다 순환적인 미래 건설을 위한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책임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우리의 본성이며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2030년을 향한 24가지 목표를 제시하면서 ‘Make it Possible’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선언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타미 힐피거는 환경 훼손이 적은 데님 공정을 개발하고 물 관리 책임을 강조하며 보다 포괄적인 컬렉션을 고안하는 등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해왔습니다. ‘Make it Possible’ 은 우리가 더 나은 패션산업을 지향하며 의미 있고 지속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되어 줄 것입니다.” 라고 얘기했다.
‘Make it Possible’ 은 환경보호를 위한 타미 힐피거의 여정 가운데 가장 최근에 세워진 이정표를 의미한다. 장애를 가진 성인과 아동이 더욱 편하게 옷을 입을 수 있도록 고안된 ‘타미 힐피거 어댑티브(Tommy Hilfiger Adaptive)’ 라인, 패션의 포용과 지속성을 촉진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비즈니스의 창업과 확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타미 힐피거 패션 프론티어 챌린지(Tommy Hilfiger Fashion Frontier Challenge)’ 착수 등이 그 중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최근 타미 힐피거는 패션과 크리에이티브 산업에서 흑인, 원주민, 유색인종 커뮤니티(BIPOC)의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한 ‘피플스 플레이스 프로그램(People’s Place Program)’ 을 런칭했다. 또한 현재까지 타미 힐피거의 디자이너의 80% 이상은 재활용 디자인에 대한 훈련을 받았으며, 2019년 전체 원단 중 친환경 코튼을 72% 이상 사용했다. 또한 200만 점에 이르는 데님은 모두 물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친환경 마감 작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타미 힐피거 컬렉션은 각 계절을 맞이할 때마다 더 많은 친환경 스타일을 컬렉션에 포함하고 있으며 2021 봄 컬렉션에는 2020년 봄보다 50% 더 많은 친환경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타미 힐피거는 어떤 기업도 독자적으로 환경보호운동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며 PVH사의 일원으로서 2019년 8월 업계의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패션 팩트(The Fashion Pact)’ 에 가입했으며 엘렌맥아더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 의’ Make Fashion Circular’ 와 ‘Jeans Redesign initiatives’ 에도 동참했다. 지난 몇 년간 타미 힐피거는 ‘세계자연기금(WWF)’ 과 손을 잡고 주요 전략적 공급체인 지역의 수자원 위기 문제를 다루어 왔다. 중국 타이후강 유역의 공급자 및 산업단지에 대한 수자원 위험관리 교육, 그리고 베트남 메콩강 유역의 새 수자원 관리 프로그램을 창립하는 브랜드 파트너로써 세계자연기금과 여러 프로그램에 동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