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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 르네상스 x 아니마 문디와의 특별한 공연

펜디가 11일 이 시대 최고의 챔버 오케스트라로 인정받는 세종솔로이스츠와 협력하여 완성한 스트리밍 이벤트 ‘펜디 르네상스 - 아니마 문디(FENDI Renaissance - Anima Mundi)’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니마 문디’ 공연의 영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예술, 패션, 음악을 통해 ‘재생’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비롯되었다.

Fendi.com과 펜디의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이 글로벌 스트리밍 이벤트의 시리즈는 로마에서 처음 시작되어 상하이, 도쿄에서 개최되며 유럽 및 아시아 전역으로 영역을 확장해 왔다. 서울에서 펼쳐지는 네 번째 공연은 세계 최정상급의 음악적 기량을 갖춘 세종솔로이스츠 소속의 유망한 바이올리니스트 및 연주자들과 함께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최고 수준의 음악적 탁월함으로 전 세계의 인정을 받는 챔버 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가 이탈리아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Vivaldi)의 ‘조화의 영감’ (L'Estro Armonico) 중 RV310을 연주한다.

세종솔로이스츠의 남성 바이올리니스트 설리만 테칼리(Suliman Tekalli)는 펜디 FW20 컬렉션의 수트를 착용하며,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강정은은 펜디 쿠튀르 2019-20 가을/겨울 컬렉션 룩을 착용한다. 이 쿠튀르 드레스는 오간자 소재로 옅은 컬러의 인타르시아 장식과 가장자리의 모자이크 장식이 돋보이며, 고도로 숙련된 펜디의 장인 정신과 함께 독창성과 특별한 노하우를 보여준다.

공연의 무대는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디자인한 서울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곡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우아하고 아름다운 구조가 매우 돋보이는 건축물로, 부드러운 곡선과 곧은 사선의 어우러짐을 포착할 수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지닌 역사적 가치를 바탕으로 전통과 미래의 공존 및 빛, 어둠, 그림자의 대조적인 모습을 담은 이번 스트리밍 공연을 통해 ‘유연함이 어우러진 완벽한 균형’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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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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