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이엠, 100% 생분해 친환경 옷걸이 개발
지난해 친환경 톱밥마네킹을 최초로 개발해 코오롱스포츠와 협업해 관심을 모아왔던 지브이엠(대표 양호윤)에서는 1년 동안의 실험연구 끝에 100% 생분해 친환경옷걸이 생산개발에 성공해 1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주요원자재 공급원으로부터 독점 공급받아 가공하는 친환경옷걸이 소재는 옥수수전분을 이용한 미생물발효(Fermentation)를 통해 젖산(Latic acid)을 만들고 중합(Processing)함으로써 가공(Manufacturing)과정을 통해 PLA(REVODE213S)를 추출한 것이다.
이 PLA 소재로 제작한 친환경옷걸이는 사용 후 폐기할 때 매립할 경우, 50~60도의 수분이 포함된 지열조건에서 6개월이 지나면 자연생분해(Biodegradation)가 이루어져 이산화탄소와 물로 다시 변하고 또다시 이산화탄소를 옥수수 성분이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흡수해 자연 순환하는 과정이다.
수차례 사출제조실험을 거듭해 완성한 친환경 생분해옷걸이는 PLA 내열사출용으로 높은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고광택의 특성을 지닐 뿐만이 아니라 환경호르몬이 전혀 없다.
지금까지 옷걸이 주요원자재는 폐기했을 때 분해가 수백년 걸려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또는 산림을 훼손해야만 얻을 수 있는 목재였는데, 100%생분해 친환경옷걸이가 개발되어 의류브랜드들이 추구하고 있는 친환경사업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브이엠 양호윤 대표이사는 모든 업종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제품을 2030년까지 전면 금지시키겠다는 정부방침에 맞추어 마네킹을 비롯한 관련소품 및 부자재들을 친환경제품으로 대체하는 R&D투자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브이엠은 로봇모터(BLDC)를 적용하여 움직이면서 음성까지 제공되는 공사현장용 신호수마네킹도 1월부터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