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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필환경, 착한 뷰티 &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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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윤리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의식 있는 소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비건 뷰티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그중 전 제품을 동물 실험 없이 천연 성분을 활용하여 생산하는 하이 퍼포먼스 헤어 케어 브랜드, 아베다(AVEDA)는 앞으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꿀, 비즈 왁스 등의 원료까지도 제외하여 완벽한 비거니즘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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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다의 비건 실천에 대한 행보는 제품 개발에 있어 ‘타협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에 따라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지속 가능한 헤어 제품을 만들기 위해 90% 이상의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하면서 고성능 제품을 만들어냄으로써 비거니즘 약속과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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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비거니즘 전환을 위해 3년 이상의 시간 동안 900가지가 넘는 원료를 확인하며 완성해낸 아베다의 대표 제품은 3중 레이어 헤어 리페어 성분의 ‘보태니컬 리페어 라인’과 건조와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뉴트리플레니쉬 라인’이 있다.

아베다 글로벌 브랜드 사장, 바바라 드 라에르(Barbara De Laere)에 따르면, “아베다는 늘 환경을 지키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행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의 비건 인증을 완료하고 100% PCR 패키징과 제품 원료 소싱 절차의 투명성 등 생산의 전반적인 부분에 아베다가 추구하는 가치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아베다의 비건 제품은 아베다 공식 온라인몰, 전국 아베다 매장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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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모든 아웃도어 활동과 환경을 고려한 100% 재활용 합성 보온재로 업그레이드된 ‘나노 퍼프’를 출시한다.

나노 퍼프는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클라이밍부터 스키, 여행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파타고니아의 대표적인 다용도 경량 보온 재킷이다. 파타고니아는 지난 10년 간 끊임없이 나노 퍼프를 개선하였다. 외양과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생산 공정과 제품 디자인의 개선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프리마로프트 퓨어(Primaloft® P.U.R.E.)’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합성 보온재인 ‘100% 리사이클 프리마로프트 골드 에코 보온재(PrimaLoft® Gold Insulation Eco)’를 사용해 나노 퍼프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기존 대비 52% 줄인 것이 특징이다.

‘프리마로프트 퓨어’는 기존의 열을 통해 섬유를 결합하는 과정 대신, 공기에 노출될 때 고유의 컬링 과정을 통하여 섬유를 결합해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재활용 소재를 보온재에 사용할 수 있게 한 신기술이다. 이를 ‘골드 에코 보온재’에 적용함으로써 쓰임을 다한 의류에서 얻은 포스트컨슈머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비율을 100%로 올릴 수 있었다. 파타고니아는 고기능성 보온 충전재 브랜드 ‘프리마로프트(Primaloft)사’와 함께 수년 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이 기술을 1년 간 독점 제품 출시로 운영하며, 제조 공정 확장 후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하는 모든 브랜드가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대표제품인 ‘나노 퍼프 재킷(Nano Puff Jkt)’은 무게 대비 보온성이 뛰어나 겹겹으로 착용하여 체온을 보호할 수 있고 물에 젖어도 따뜻함을 유지한다. 전 제품 모두 보온재를 잡아주는 벽돌 퀼팅 패턴이 적용되어 한쪽으로 쓸림 없이 모양을 유지하고, 내구성 발수 코팅 처리된 나일론 립스탑 원단으로 제작해 눈과 비, 바람을 잘 막아준다. 또한, 내부 가슴 주머니 속에 재킷을 집어넣고 지퍼로 닫아 보관하거나 휴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볍고 따뜻한 보온 베스트 ‘나노 퍼프 베스트(Nano Puff Vest)’가 있다.

파타고니아 마케팅 관계자는 “2009년 100% 리사이클 쉘 원단을 사용해 처음으로 ‘나노 퍼프’를 선보인 이래 매년 기존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소재 개선을 거듭해왔다. 2016년 보온재의 55%를 리사이클 프리마로프트 골드 인슐레이션 소재로 사용했으며, 2018년 재단 후 버려지는 원단을 줄이기 위해 패턴을 업데이트 했다. 마침내 이번 시즌부터 보온재, 라벨, 지퍼 테이프까지 100% 리사이클 소재로 적용했고 그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연간 510,000 파운드까지 감소시킬 수 있게 되었다.”라며, “파타고니아는 앞으로도 꾸준히 공급망을 개선하고 원단 낭비를 최소화하는 등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보다 많은 기업들과 소비자들이 이 과정에 동참하여 지구를 되살리기 위한 탄소 중립 시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타고니아 나노 퍼프의 자세한 내용은 파타고니아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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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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