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신’ 아이유, 성숙한 매력적 스타일링 비밀은?

‘분홍신’으로 돌아온 아이유가 연일 화제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역동적인 안무와 매력적인 보이스 뿐만 아니라 귀여운 이미지에서 요염하고 성숙한 여인으로 탈바꿈해 그녀의 변화된 패션 스타일링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프릴 의상 등 소녀스러운 감성의 스타일을 강조한 반면 현재 ‘분홍신’의 아이유는 블랙 시스루 원피스, 도발적인 레드 컬러 슈즈를 매치하고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섹시하면서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했다.

특히 앨범 타이틀곡인 ‘분홍신’과 달리 레드 슈즈를 선택한 아이유는 그 이유로 “내 뜻과는 상관없이 너에게로 향하는 마음,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이런 걸 노래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은 분홍신이지만 빨간신을 신고 무대 위에서 춤을 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의 마음을 대변한 레드 구두는 슈즈 브랜드 ‘지니키(Jinny Kim)’에서 전체적인 앨범 콘셉트와 아이유의 발에 맞게 제작됐다. 아이유 슈즈 디자인을 담당한 지니킴 김효진 디자이너는 “지니킴 아이유 슈즈는 무대 조명에 반사되어 더욱 섹시하게 보여주는 에나멜 소재와 화려한 안무를 소화할 수 있도록 편안함과 안전함에 기초를 두고 제작됐다”며 “또한 발등을 감싸는 스트랩은 슈즈에 포인트를 주고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느낌까지 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유는 이달 말 ‘분홍신’ 활동을 끝으로 KBS2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로 연기자로서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