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시장수요에 부합하는 글로벌 소싱 트렌드 제안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와 공동으로, 국내 패션소재 기업들이 바이어 수요기반으로 개발한 차별화 신소재를 선보이는「2021 섬유패션기업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FAIR)」을 오는 10월 20일(수) 오전 10시부터 섬유센터 3층에서 개최했다.
신소재 컬렉션은 2014년 소재기업 38개사, 바이어 130명 참가를 시작으로 2019년은 소재기업 62개사, 바이어 742명 등 참가 규모가 매년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 확산에도 소재기업 36개사, 바이어 635명이 참가했다.
올해에는 개최 규모를 2회로 늘려 상반기(6.23)에는 스트림간 연계 개발을 위한 ‘살롱(SALON)‘을, 하반기(10.20)에는 개발된 신소재 개발제품 품평 및 수주 상담을 핵심으로 하는 ‘페어(FAIR)‘로 확대하였다.
상반기(6.23) 행사에는 소재개발 핵심기업, 화섬․면방, 원단 등 24개사, 바이어 318명이 참가하여 약 20.3억원 규모의 계약 상담을 이뤄냈다.
올해 하반기에 개최하는 신소재 컬렉션에서는 글로벌 소재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소재, 의류수출벤더․패션 브랜드가 공동협업한 시제품, 친환경 아이템, 애슬레저 및 아웃도어 레저복 소재 등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프리미엄 패션소재 기업, 화섬․면방, 기능성 원단 등 52개사 중심으로 구성되며, 마이크로 섬유패션 창업기업 12개사도 참여하여 국내 패션디자이너/브랜드와의 비즈니스 연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감성․기능성 Zone‘에서는 고신축, 흡한속건 등 다기능성 소재, 첨단 신소재가 적용된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 소재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세왕섬유, 영도벨벳, 신진텍스 등 7개사)
‘지속가능성 Zone‘에서는 최근 소재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신소재 및 리사이클링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대한방직, 모다끄레아, 삼성교역 등 15개사)
또한 ‘천연 융복합 Zone‘에서는 국내 우수 소재기업이 의류수출벤더, 패션 브랜드와 공동협업을 통해 개발한 스포츠 및 애슬레져용 소재, 메모리 우븐 소재, 항바이러스 기능 소재와 시제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며,(태평직물, 영텍스타일, 자인 등 19개사)
‘화섬․면방 Zone‘에서는 보건․의료용 소재, 항균․소취 제품 등 개발 소재 및 시제품과 나일론,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오가닉 코튼, 텐셀, 기능성울 등 고기능성 원사 및 소재를 소개한다.(효성티앤씨, 삼일방, 경방 등 11개사)
아울러, 컬렉션과 연계하여 개최되는 비즈니스 토크(세미나)에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요구하는 신소재 분석정보와 국내 소재기업의 新개발 동향을 한 자리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패션기업의 3D 활용 현황 및 방향‘을 ㈜클로버츄얼패션에서 발표하고, ‘패션 브랜드의 디지로그(Digilog)‘를 ㈜LF에서 설명하며, ㈜트렌드인코리아에서는 ‘2023년 S/S 소비자 환경과 소재 트렌드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올해로 8년째인 신소재 컬렉션은 최신 해외 트렌드를 반영한 국내 프리미엄 소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정착하면서 참여기업과 바이어 모두의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섬산련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어들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기능성과 감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신소재컬렉션을 통해 마켓지향형 신소재 개발 유도로 국내 원사-원단-패션기업 간 상생모델을 구축하고 실질 비즈니스로 연계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2021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 페어(FAIR) 전시 구성(안) >
* (감성․기능성 Zone) 다기능성을 보유하고 감성적 요소가 강화된 프리미엄 소재
* (지속 가능성 Zone) 리싸이클/재생 섬유/친환경 가공 등 다양화된 지속가능 소재
* (천연 융복합 Zone) 천연소재를 혼방하여 소재의 터치감과 고급스러움을 살린 소재
* (화섬․면방 Zone) 국내 화학섬유/재생섬유/면방 기업의 다양한 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