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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 X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캡슐 컬렉션 출시

로에베 X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캡슐 컬렉션 출시 | 1
<사진제공=로에베>

판타지의 세계는 일상에서 벗어나는 더없이 아름다운 기회를 선사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는 판타지의 대가라는 명성 그대로 누구에게나 가슴 깊이 울리는 충만한 경험과 교훈을 주는 판타지의 평행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로에베와 스튜디오 지브리는 두 번째 협업 컬렉션으로 걸작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영감을 받아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2001년에 개봉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스튜디오 지브리에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하여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러 상을 안겨준 작품으로 변치 않는 신의와 우정 역경에 굴하지 않는 꿋꿋한 의지를 그리는 마법과 같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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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에베>

로에베X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컬렉션은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를 로에베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모두 담아냈다. 어린 주인공 치히로 부터 비밀에 싸인 친구 하쿠, 마녀 유바바, 얼굴 없는 요괴 가오나시, 유 버드 숯검댕이, 스스와타리 까지 다양한 영화 속 캐릭터들이 레디 투 웨어 블랭킷과 스카프를 비롯하여 아마조나 퍼즐 해먹 플라멩코 등 가죽 및 캔버스 소재 핸드백과 스몰 레더 굿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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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에베>

이번 캡슐 컬렉션에는 각 캐릭터를 자카드 프린트 아플리케 패치 레더 마케트리 각기 다른 컬러 혹은 소재의 가죽을 수작업으로 자르고 퍼즐처럼 조립하는 공법 혹은 자수로 유쾌하게 구현했다. 영화 속의 풍경은 올오버 프린트로 숯검댕이 캐릭터는 폼폼 같은 입체적인 형태로 선보인다.

로에베의 장인들은 촉감과 차원적 형태를 강조하여 마치 영화 속에서 요괴와 신들이 현실 세계에 나타난 것처럼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일본 전통 패브릭 공예법인 보로 기법 즉 인디고로 염색한 패브릭 조각을 패치워크로 연결하는 방식에서 영감을 받은 전통 직물인 가스리 로 컬러블록으로 편직한 효과를 내거나 로에베의 아이코닉한 애너그램 로고가 입혀진 자카드 캔버스 소재의 의류와 가방을 선보인다.

특히 이처럼 다양한 표면 처리의 효과를 극대화한 루즈하고 편안한 형태의 티셔츠 후드 스웻셔츠 가디건, 오버사이즈 스웨터, 큐롯 팬츠, 데님 팬츠와 푸퍼 재킷으로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를 온전히 캡슐 컬렉션에 담아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년에 공동 창립한 스튜디오 지브리는 정교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끊임없이 발전시켜 온 수작업의 애니메이션으로 영화에 생명력을 불어 넣으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고된 수작업의 의미와 공예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은 로에베의 핵심 가치로 스튜디오 지브리와 로에베는 마법 같은 수작업의 힘에서 중요한 접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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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에베>

패션 포토그래퍼 유르겐 텔러가 촬영한 이번 로에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컬렉션의 캠페인, 로에베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최신 협업 컬렉션 1월 7일 공개 이미지에는 뮤지션 두아 살레, 모델 킷 버틀러, 신현지, 미카 아가나라즈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캠페인 화보는 두 세계를 교차하는 그림자의 익살스러운 표현을 통해 영화에서 현실 세계와 판타지를 오가던 주인공의 여정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다. 이번 컬렉션에서 로에베는 몽환적이면서도 희망적이고 진보적인 다양성을 추구하며 찬란한 몽상 속에서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제시한다.

로에베X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캡슐 컬렉션은 1월 7일 전세계 동시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이번 컬렉션 론칭을 기념하여 더현대 서울 층에 오픈한 로에베 팝업 스토어(1월 7일 부터 1월 23일)을 비롯하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로에베 스토어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로에베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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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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