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패션, 산뜻한 컬러 포인트를 주목하라
매서운 한파가 지나가고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새 계절이 다가올수록 두근거리는 새 학기와 봄나들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비록 격상된 코로나 이슈로 당장은 외출이 어려운 컨디션일지라도 마음 한편에서 다가올 봄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산뜻한 컬러 포인트로 미리 봄을 맞이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줄 스타일링 꿀팁을 공개한다.
활동성 넘치는 산뜻한 개강룩
파스텔컬러는 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컬러이지만 매치가 쉽지 않아서 손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아이템 중 하나이다. 그럴 땐 평소 즐겨 입는 무채색 톤의 아이템을 활용하여 스타일링 해보자. 아이보리 컬러의 셔츠는 같은 톤의 가디건과 부츠를 매치하여 통일감을 주고 컬러감이 있는 쇼츠로 룩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아우터와 머플러는 같은 컬러를 조합하는 것이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의 포인트. 두 가지 이상의 포인트 컬러가 있다면 투머치하게 느낄 수 있기에 가방은 베이직한 블랙 컬러의 숄더백을 매치하여 산뜻한 새 학기 패션 아이콘이 되어보자.
스타일과 보온 모두 잡은 스프링 데이트룩
날이 풀릴수록 간편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원피스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는 증가하고 있다. 팝한 컬러의 맥시 원피스에는 튀지 않는 스킨톤의 플랫 슈즈를 함께 스타일링하여 룩의 균형을 맞춰준다. 갑작스럽게 찾아올 꽃샘추위에는 몸을 감싸주는 니트 베스트와 퍼 머플러, 겨울 패션 아이템의 키 아이템으로 떠올랐던 바라클라바 등 간단하게 탈착이 용이한 아이템들을 활용하여 대비한다면 스타일과 보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스프링 데이트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러블리하게만 느껴지는 핑크 컬러는 어떤 아이템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여러가지의 무드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같으면서도 다른 컬러의 파스텔 핑크를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로맨틱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비비드한 핑크를 매치하면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특별한 날엔 핑크를 과감하고 화려하게 활용한다면 어디서나 눈에 띄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평소 베이직한 무드를 선호한다면 하나의 핑크 컬러 아이템을 포인트로 스타일링을 완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핑크 컬러를 원 포인트로 주었다면 나머지는 블랙, 화이트 등 모던한 컬러를 사용해보자. 의류에 컬러 포인트를 주었다면 매치하는 주얼리, 아이웨어, 신발, 가방 등 액세서리는 최대한 미니멀하게 컬러와 디테일을 절제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