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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미르디딩킹아티 주완다 샐리 가보리’ 단독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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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까르띠에>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에서 2022년 7월 3일 부터 11월 6일까지 호주 원주민 예술가 “미르디딩킹아티 주완다 샐리 가보리(Mirdidingkingathi Juwarnda Sally Gabori)”의 단독 전시를 진행한다. 샐리 가보리의 이번 전시는 호주 외부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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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ton Island © The Estate of Sally Gabori. 사진 © Inge Cooper

샐리 가보리는 지난 20여 년 동안 가장 위대한 호주 현대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녀는 거의 80세가 된 2005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후 빠르게 아티스트로서의 국제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그녀는 2015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다른 현대 원주민 작품들과 확연히 구분된 독창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컬러풀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샐리 가보리의 전시는 자연스럽고 찬란하면서도 심오한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람객을 매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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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birdibi Country, 2008 © The Estate of Sally Gabori. 사진 : ©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은 샐리 가보리의 최초 개인전을 기념하여 세계 각 지역에서 누구나 쉽게 온라인에 접속해, 그녀의 매혹적인 작품과 스토리텔링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젝트를 함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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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inyilki © The Estate of Sally Gabori. 사진 © Simon Strong

이 특별한 온라인 프로젝트는 샐리 가보리의 작품 세계 뿐 아니라 카야딜트 커뮤니티 그리고 문화적 유산 등 현재까지 편찬된 방대한 자료를 세심히 모아 아카이빙해 제작된 별도의 웹사이트이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은 자연음향학자이자 아티스트인 버니 크라우스, 사진작가 클라우디아 안두자르, 영화 감독 아르타바즈드 펠레시안에 이어 4번째로 샐리 가보리를 위한 이 온라인 프로젝트를 공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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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ndi, © The Estate of Sally Gabori. 사진 © Simon Strong

까르띠에 현대 미술 재단의 새 전시 ‘미르디딩킹아티 주완다 샐리 가보리’는 현대 미술 재단과 해당 웹사이트에서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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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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