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감성의 페스티벌 룩 제안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무더운 여름과 스트레스를 음악과 함께 날려 버릴 뮤직 페스티벌이 연이어 개최를 하고 있는 가운데, 어떤 옷을 입어야 할 지 망설이는 이들을 위한 페스티벌 룩 가이드를 제안한다.

뮤직 페스티벌은 평소 차림보다 더 과감해지는 것도 좋다. 단번에 시선을 사로 잡는 강렬한 프린트가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하거나, 슬리브리스 아이템을 활용한다면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낼 수 있을 것이다. 두 가지를 한 번에 해결이 가능한 디스퀘어드2의 슬리브리스 원피스와 독특한 디자인의 알렉산더왕 숏팬츠를 매치하여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여기에 아크네 스튜디오나 모이나의 백처럼 컬러풀한 아이템을 포인트로 매치하고, 사선 스트랩이 매력적인 닥터마틴의 샌들을 착용한다면 조금 더 펑키하면서 청쾌한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옷장을 아무리 뒤져도 페스티벌에 입고 갈 의상이 없다면 베이직한 아이템을 믹스매치하여 활용하는 것도 좋다. 다시 유행이 돌아온 스텔라 매카트니의 화이트 탱크톱과 레더 팬츠만 선택해도 스포티하면서도 쿨한 무드의 페스티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만약 슬리브리스가 부담스러운 이들은 쟈니헤잇재즈의 크롭 티셔츠로도 충분하다. 여기에 세르지오 로시나 레이첼콕스의 컬러 스트랩 샌들을 매치하여 스타일 지수를 한 층 더 높여보자.

여름에 진행하는 페스티벌은 야외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만큼 편안한 착용감의 옷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중 여유롭게 떨어지는 실루엣의 티셔츠는 여름철 베스트 아이템으로도 손꼽히기도 한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휠라 티셔츠와 비슷한 컬러감을 가진 이자벨마랑 옴므의 조거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페스티벌 룩을 연출해보자.

여기에 물에 젖어도 거뜬한 휠라나 MCM의 클로그를 착용한다면 뛰어난 활동성을 자랑해 오래도록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