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 50주년 기념식 개최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가 지난 23일 성균관대학교 수선관에서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는 1971년 개설해 지난해 50주년을 맞이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올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기념식에는 신동렬 대학 총장을 비롯하여 정지숙 예술대학 학장, 황선진 의상학과 교수를 포함한 내빈(來賓), 동문 및 재학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의상학과 동문회에서 학교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대학 발전 기금을 전달하였다. 특히 성균관대학교 의상학를 졸업한 우영미는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패션 조합의 정회원에 선정되고 30여 년 동안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등 한국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성균예술인상을 수상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의상학과 9대 동문회장을 맡은 홍재희 제이케이디자인랩 대표는 “급변하는 패션산업환경에서 의상학과 동문들은 패션 문화를 주도하는 전문가로서, 각계각층에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바람직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