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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 옥택연, 색깔있는 가을 멋남들의 화보

영화 <늑대사냥>과 <한산: 용의 출현>에 출연해 극장가를 점령한 배우 서인국과 옥택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서인국 & 옥택연, 색깔있는 가을 멋남들의 화보 | 3
<사진제공=더스타>

이번 화보에서 서인국은 ‘BEST SCENE’을 주제로 영화처럼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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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스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인국은 “오랜만에 내가 가진 끼를 발산하며 화보 촬영을 해서 좋았다.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 <늑대사냥>이 상영중이라 열심히 홍보 활동을 하는 중이다”라고 촬영 소감과 최근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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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스타>

영화 <늑대사냥>에서 종두를 연기한 서인국은 “’종두’의 욕망은 한국 가기 싫다는 것밖엔 없다. 자신의 욕망에 거슬리는 모든 걸 파괴하고 망가뜨리려 한다”라며 “뭘 하든 사람을 인격체로 보지 않고 도구로 보니 사람을 파괴하려 하는 것”이라고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설명했다.

가수로도 활동하는 그는 노래와 연기의 비슷한 점을 묻자 “서사를 표현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차이점은 멜로디의 유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 서인국에게 영감을 주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너무 많다. 내가 과몰입하는 편이라 지나가는 사람을 보기만 해도 어떤 사람일 지를 생각한다”라며 “즉흥적인 성격이라 문득 영감이 떠오르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실제 성격에 대해서는 “’괜찮아’라는 말을 괜히 더 쓰며 괜찮은 척했던 것 같다. 이제는 나의 행복을 위해 감정 표현에 솔직해지고 싶다”라고 진심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한정적인 배우로 남고 싶지 않다. 작품에서 서인국이 아니라 그 캐릭터로만 비춰지길 바란다”라며 “힘들겠지만 항상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서인국의 섹시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커버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매거진 더스타 10월호 에서, 영상은 더스타 공식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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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싱글즈>

한편, 최근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등장해 첫 사극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배우 옥택연은 누아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다크한 컬러의 남성미 넘치는 다양한 아웃핏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가 가진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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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싱글즈>

옥택연은 제대 후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빈센조> <어사와 조이> 그리고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블라인드>에 출연하며 쉼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한산: 용의 출현> 출연에 대해 “역할을 떠나 꼭 참여하고 싶은 작품이었다”며, “의미 있는 작품의 엔딩 크레딧에 내 이름이 올라갈 수 있다면 무척 영광스럽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블라인드>에 대해서는 “극의 짜임이 뛰어난 동시에 전개 속도가 시원하다. 장르의 문법을 새롭게 개척하려는 부분이 신선했다”고 설명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연기를 하면서도 놓치기 쉬운 것들을 찾아내고 메울 수 있는 메커니즘을 고민했다. 현장에서도 스태프들과 치열하게 논의하며 답을 찾아 나가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기쁨을 느꼈다”는 그의 말에서 작품을 위해 노력한 과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옥택연은 여러 인터뷰에서 <참 좋은 시절>의 강동희를 연기자로서의 자신의 변곡점이 되어준 캐릭터로 꼽아왔다. 그는 “처음으로 내가 연기하길 잘했다고 느끼게 해준 캐릭터”라며 이번에도 그의 ‘인생 캐릭터’로 강동희를 언급했다. 이와 덧붙여 <빈센조>의 장한석 역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캐릭터’라며 “당시에는 굉장한 스트레스로 다가왔는데 배우로서 표현의 범위가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끼게 해준 캐릭터였다”며 치열하게 연기와 배역에 대해 고민하는 배우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옥택연이 출연한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블라인드>는 지난달 16일부터 tvN에서 방영을 시작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겉과 속이 모두 단단한 배우 옥택연과 함께한 비주얼 화보는 매거진 <싱글즈> 10월호와 <싱글즈>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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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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