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DX시대 3가지 답은?

서울패션허브 글로벌 패션 세미나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더욱 가속화된 디지털화로 인해 패션, 유통 기업들은 새로운 로드맵을 그려야 하는 시점이다. 이에따라 현재 혼란을 겪고있는 업계 전문가, 관계자들과 이 현실을 곧 마주하게 될 예비창업자,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0월 1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DDP의 알림 1관에서 서울시 주관, 서울시패션허브 주최, 밸류메이커스미디어(대표 민은선)의 기획으로 글로벌 패션 세미나가 진행된다.

“*DX 시대 3가지 답은? *BM혁신, *D2C,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의 <DX 시대, 패션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시작된다. 패션업계 대표적인 스타트업 트렌드와 전망, 전통 패션기업의 DT전환 & 패션테크 스타트업과의 경쟁과 협력, 패션주도로 테크를 품을 것인가? 테크 주도로 패션이 품어질 것인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어 ▲카페24 송종선 총괄이사는 <급변하는 온라인 패션유통, D2C에서 길 찾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유통 시장의 *퍼스트 파티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객 데이터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D2C몰 사업의 병행과 향후 패션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특별강연 1에서는 ▲프랑스의 명품리셀 플랫폼 베스티에르콜렉티브 창립자 패니 모아장트(Fanny Moizant)가 <MZ세대와 소통하는 지속가능한 리테일 플랫폼>에 대해 온라인 라이브 강연을, 특별강연 2에서는 ▲일본 오사카 문화복장학원 지로모리(Jiro Mori) 학장의 현장강연으로 이어져 <서스테이너빌리티 아이디어 개발 교육> 주제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 개발과 육성을 위한 오사카 패션 연구소의 교육 활동에 대한 내용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자인 김진영 대표는 소프트뱅크리서치&컨설팅 매니징디렉터, SK서울캠퍼스 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SK텔레콤, 코오롱인더스트리, 삼양홀딩스, 현대자동차그룹 등 대기업 DX(Digital Transformation) 및 OI(Open Innovation) 변화관리 및 실행전략 전문가이다. 현재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제안하는 스타트업에 초기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 기관인 더인벤션랩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들 스타트업과 전통적인 대기업을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주요저서는 ‘버티컬 플랫폼 혁명'(201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2017)’, ‘아마존은 거꾸로 일한다(김진영, 정우진 공저, 2019)’ 등이 있다.

두번째 강연자인 송종선 카페24 총괄이사는 KT커머스 KT몰/엔조이뉴욕 사업총괄 상무, 에이컴메이트 상하이와 홍콩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첫번째 특별 강연자인 프랑스의 패니 모아장트(Fanny Moizant)는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 멕스(Mexx) 등 패션 브랜드에서 일했으며, 2009년 명품 리셀 플랫폼 베스티에르 콜렉티브를 창립, 패션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 형성하였다. 2017년 파리에서 런던으로, 그 후 홍콩으로 옮겨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시장 확장하였으며 2020년 이후 창업자로서 CEO 막시밀리안 비트너(Maximilian Bittner)와 함께 회사를 운영 중이다. 패션 활동가로 불리우는 그녀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SMCP 이사회 회원을 지낸 바 있다.

두번째 특별 강연자 오사카 문화복장학원 지로모리(Jiro Mori) 학장은 현재 Kansai Fashion College Consortium KFCC 지점장과 간사이 패션 연맹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2년 니치멘 미국의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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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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