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2023 서울패션위크] 그라피스트 만지(GRAPHISTE MAN.G)

디자이너

김지만 (Kim Juman)

시즌 컨셉

그라피스트만지의 ’6th Finger Myth‘ 컬렉션은 디자이너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된다.

크기는 제각각 다르겠지만 사람들은 콤플렉스 하나쯤은 가지고 살아간다. 디자이너 만지는 자신이 겪었고 극복하기도 했던 콤플렉스를 여섯 번째 손가락으로 표현하면서 그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깊은 고통의 부러지는 뼈 또한 시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회복작용을 하며 더 단단하게 굳어 지듯이, 자신의 상처 고 고통이었던 콤플렉스의 경험이 어느새 자연스레 남들과 다른 재능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생각을 ‘여섯번째 손가락’에 담고 싶었다. 때로는 그대로 두어도 좋다. 자연스럽게 답은 찾아오기 마련이니까.

브랜드 소개

그림 그리는 창작 행위 자체를 브랜딩 하면서 시작된 “그라피스트 만지”는 만지라는 디자이너 개인의 인생에서 사랑이라는 주제를 직관적이고 주관적으로 해석하여, 거창하고 의미 없는 서브 컬처가 아닌 “love of my life” 라는 슬로건을 통해 유니크하고 위트 있는 컨셉트에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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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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