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기술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전 세계를 휩쓸었던 <아바타>의 속편 <아바타: 물의 길>이 지난 14일 뜨거운 관심 속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했다. <아바타>는 글로벌 박스오피스 29억 달러(약 3조 7640억 원)을 기록하며 2009년 개봉 후 지금까지 역대 흥행 1위 영화라는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13년 만에 돌아온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12일 만에 557만여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해 전작에 비해서도 빠른 속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6일 오전 8시 기준 CGV 골든에그지수 96%,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4,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5를 기록한 <아바타: 물의 길>이 호평 속 전작을 넘어서는 새 기록을 쓸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은 극장뿐 아니라 소비재 상품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레고, 듀베티카, 핫토이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다양한 아바타 테마의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판도라 행성과 ‘토루크 막토’ 등 <아바타> 속 주요 장면들을 섬세하게 구현한 레고 시리즈
지난 10월 레고 코리아가 ‘레고 아바타 시리즈’ 4종을 출시하자 구매를 위한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레고 아바타: 토루크 막토와 영혼의 나무’는 선 자세에서 날개를 제외하고 높이 24cm, 폭 39cm의 ‘토루크’와 높이 22cm의 영혼의 나무, 미니 피겨 4개와 다이어호스 피겨 1개 등으로 구성되어 영화 속 장면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이 밖에도 ‘네이티리와 타나토르 VS AMP 수트 쿼리치,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최초 밴시 비행’, ‘공중에 뜬 산-사이트 26과 RDA 삼손’ 또한 역동적인 판도라 행성과 나비족의 모습을 담고 있어 연령대와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내년 1월에는 <아바타: 물의 길>에서 영감을 받은 레고 아바타 5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영화에서 펼쳐진 황홀한 수중 세계를 그대로 옮겨와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으며,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피겨를 통해 몰입감을 높여 집에서도 영화의 여운을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듀베티카’가 구현한 <아바타: 물의 길> 속 판도라 행성
이탈리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듀베티카(DUVETICA)는 지난 9일 <아바타: 물의 길>과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가족, 성장 그리고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아바타>의 가치관을 듀베티카의 감성에 녹여 표현한 컬렉션으로 의미를 더했다. <아바타>와 듀베티카의 가치관에 맞게 이번 컬렉션의 아이템은 모두 리사이클 다운(친환경 다운)으로 제작되었고, 판도라 행성 물 위의 공간과 물 아래의 공간의 아름다운 색채를 듀베티카 특유의 컬러감에 담았다.
압도적인 영상미로 눈을 사로잡는 <아바타>의 신비로운 비주얼을 ‘벨라트릭스’, ‘아우바’ 다운자켓 뿐만 아니라 ‘보게또’ 블루종 다운 자켓, ‘사다멜릭’ 풀집업 반팔 다운 자켓, 후드, 맨투맨, 티셔츠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협업 컬렉션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코스베이비 피규어로 만나는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
가이아 코퍼레이션이 카카오 메이커스와 함께 <아바타: 물의 길> 개봉을 기념하여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를 형상화한 핫토이의 아바타 코스베이비 피규어 제품을 12월 23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피규어는 PVC와 ABS 소재를 사용해 제작되어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의지를 다지는 듯 한 표정을 한 ‘제이크 설리’와 화려한 시그니처 의상을 장착한 ‘네이티리’의 모습에서 <아바타: 물의 길>을 가로지르는 서사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밀한 캐릭터 표현으로 생동감을 구현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키덜트족을 위한 취향 저격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극장가에 새롭게 활기를 불어넣은 <아바타: 물의 길> 개봉을 기념하여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함께 영화 속 감동을 다양한 제품에 구현하고,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에서 전작 <아바타>를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서 라이프스타일에 이르는 소비자 경험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