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마르니X 칼하트 WIP, 독창적인 콜라보 선보여

<사진제공=마르니(Marni)>

예술적이고 색채에 조예가 깊은 브랜드, 마르니가 ‘칼하트 WIP(Carhartt Work In Progress)’와 만났다. 실용적인 실루엣으로 동시대의 일상복을 독창적인 관점으로 제시하는 첫 협업이다. 칼하트 WIP의 상징적인 워크웨어 디자인을 마르니 특유의 색감, 프린트, 쉐입으로 색다르게 재해석하여 디자인한 여성복과 남성복, 액세서리를 만날 수 있다.

마르니 잼(Marni Jam)은 브랜드가 다른 창작자들과 교류하면서 함께 추구하는 이상을 컬렉션의 형태로 보여주는 협업이다. 두 브랜드는 칼하트 WIP의 코드를 미개척 영역으로 유연하게 데려가 상상력을 펼치고, 고유의 예술성으로 풀어내는 협업 작업을 보여준다.

‘마르니 X 칼하트 WIP’는 정통 유틸리티웨어의 실용성과 마르니의 경쾌한 감성을 결합해 새로운 소재 조합, 전면 프린트, 풍성한 양감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칼하트 WIP의 전형적인 캔버스 스타일에 투 톤 클로버 프린트를 넣은 액티브 재킷, 여유로운 실루엣의 반소매 워크 셔츠와 팬츠가 먼저 눈에 띈다. 버킷햇, 묵직한 슬립온 스니커즈, 견고한 캔버스 토트백에도 같은 프린트를 넣었다. 한편, 티셔츠와 농구 탱크 탑의 실루엣을 결합한 저지 탑에는 칼하트 WIP의 ‘C’ 로고를 대담하게 넣었다.

수수한 멋을 보여주는 4포켓 미시건 코트와 베스트에는 시어링과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다채로운 질감을 더했다. 하트 모양의 금장 단추는 1889년부터 칼하트 제품에 사용되어온 단추에서 착안한 디테일이다. 코듀로이와 캔버스를 조합해서 만든 카 코트와 오버셔츠에서는 마르니 특유의 색감이 고급스럽게 두드러지고, 포켓에는 실 한 가닥을 사용하는 독특한 기법으로 수놓은 두 브랜드의 공동 모티프를 더했다. 기능성을 중시하는 칼하트의 실용주의적 감각과 마르니의 아방가르드한 코드가 절묘하게 만난 컬렉션이다.

컬렉션과 함께 공개된 캠페인에는 대표적인 펑크 아티스트 부치 콜린스(Bootsy Collins)가 등장한다. 팔러먼트 펑커델릭(Parliament-Funkadelic)의 전 멤버로서 강렬한 시그니처 베이스라인을 통해 펑크 장르의 발전에 기여한 그는, 미국 신시내티에 있는 집에서 아내 패티(Patti), 손자 빈센트(Vincent), 뮤지션 베이비소사(Babyxsosa)와 함께 했다. 촬영은 렝구아(Lengua), 스타일링은 헤일리 울렌스(Haley Wollens)가 맡았다.

이번 컬렉션은 국내에서 1월 14일에 출시되어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점 마르니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시에, 밀란 패션위크 기간 동안 몬테나폴레오네 마르니 플래그십 부티크에서 마르니 잼의 형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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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아요. kangcw.f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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