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티의 2023 가을-겨울 컬렉션 ‘The Great Escape’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럭셔리는 점차 시간, 편리성, 그리고 에센셜함으로 정의되고 있다. 2023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벨루티는 현재 패션의 진정한 모습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에 기반한 컬렉션인 ‘The Great Escape’이라는 큰 주제 아래 네 개의 챕터 구성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컬렉션의 각 챕터는 과거와 미래 사이의 비주얼적인 대화가 이루어지는데, 첫번째 챕터인 서밋 아이콘은 시간을 초월하는 스프레차투라 스타일과 대담함이 돋보이는 스포티한 스타일 간의 대화이다. 벨루티는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 실용성, 대담성으로 대변되는 컨템포러리 럭셔리를 표현하는 클래식한 남성 스타일의 다각적인 진화를 보여 주는 다양한 룩들을 제시한다.
서밋 아이콘 테마는 시간을 초월해 사랑받는 클래식한 남성 스타일을 일관되고 대담한 자세로 정의하고 또 진화시켰다. 실크 저지와 프리미엄 레더 소재의 퍼펙토, 워크 재킷, 트랙 팬츠 등 스프레차투라와 스포티 무드가 결합된 다양한 데일리 웨어를 벨루티 슈메이킹에 대한 헌사의 의미를 담아 인디고 데님과 오푼티아 등 블루와 그린 계열의 벨루티 에센셜 컬러로 선보인다.
한편 1960년대 클래식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질감이 느껴지는 러버 솔에 유연한 레더와 스웨이드 소재로 재해석한 경량 트레이너 스니커즈 또한 새롭게 소개한다.
시즌 파티나인 그레이프, 미모사 컬러는 이번 벨루티 가을 컬렉션의 베네치아 레더 하이라이트로 선보여진다. 그레이프 파티나는 고대에서부터 번영과 풍족을 상징한 컬러이며 로마 신화의 포도주의 신인 바쿠스를 상징한다.
이탈리아어로 ’절개’를 뜻하는 탈리오(Taglio) 디테일은 이번 시즌 그레이프 파티나 컬러를 재해석하는 애니메이션 디테일로, 벨루티의 우아하고 남성적인 매력과 장인정신을 나타낸다. 미모사 파티나는 유럽에서 7월부터 12월까지 피며 겨울을 밝혀주는 꽃인 미모사에서 영감을 받았다. 꿀과 같이 부드러운 미모사의 향기가 떠올려지는 샛노란 컬러로 강렬하고도 여유로운 벨루티의 모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