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 명절, 긴 추석 연휴가 시작 되었다. 연휴 동안 보고 싶었던 전시나 관람을 계획 하시는 분들은 주목.
모처럼의 문화생활을 즐거러 나가는 길. T.P.O에 맞는 옷차림을 하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이다. 그렇다고 꼭 정해진 룰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연희는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에 미디 기장의 블랙스커트에 로퍼를 스타일링 했다. 미술관 관람시에 신경써야 할 패션이 있다면 아무래도 슈즈 일 것이다. 걸음을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인데 발이 편안한 로퍼나 스니커즈를 선택해 주는 것이 좋다.
생일날 뮤지엄을 찾은 티파니 영은 사랑스러운 미니 플레어 스커트에 니트 베스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발이 편안한 로퍼와 화이트 삭스로 깔끔하게 룩을 마무리 했다.
우아하게 풀어내린 블랙 웨이브 헤어와 심플한 액세서리의 조합 또한 좋다.
배우 공효진은 루즈핏 화이트 셔츠에 몸매 라인을 살려주는 타이트한 미디 스커트로 심플하게 스타일링 했다. 오래간 만에 보는 그녀의 단발머리도 정말 잘 어울린다.
마스크 속 그녀의 환한 미소도 보고 싶게 만드는 컷.
평소에 우아한 올드머니룩을 자주 보여주는 크리스탈, 정수정은 블랙팬츠에 화이트 트렌치 코트를 매치했다. 단정한 로퍼에 화이트 삭스를 매치하고 미니사이즈 블랙 토드백을 착용했다.
효민은 여성스러운 블라우스에 미니스커트로 그녀의 늘씬한 몸래라인을 잘 살린 페미닌 룩을 완성 했다.
여기에 웨스턴 미들부츠와 버킨백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어느 때 보다 긴 추석 연휴, 여행 계획을 잡지 못했어도 속상할 것 없다.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고 난 뒤, 나만의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자. 미술관이어도 좋고 영화관이나 근처 공원 산책도 좋다.
연휴 중 하루 쯤은 좋아하는 옷을 꺼내 입고 나만의 기운을 재충전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