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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 패딩 전성시대, 셀럽들이 초이스한 숏 패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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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효민 개인SNS, 내셔널지오그래픽>

최근 일교차가 커지며 일찌감치 겨울 아우터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번 주말이 지나고 나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미 업계에서는 발 빠르게 다양한 스타일의 패딩·다운을 선보이며 겨울 준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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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효민 개인SNS, 내셔널지오그래픽>

# 패딩? 다운? 용어 혼재…차이점은?

패딩과 다운, 둘 다 겨울 아우터를 칭하는 용어이긴 하나 이 두 용어는 혼재되어 쓰이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에 용어별 차이를 정리하고, 올해 유행할 겨울 아우터 트렌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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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카즈하 개인SNS, 캘빈클라인>

먼저, 패딩(padding)은 원래 ‘속을 채워 넣다’란 뜻으로 겉감 안에 다운(깃털)이나 합성면, 솜 등의 충전재를 채워 넣고 퀄팅으로 누빈 의류를 총칭하는 가장 넓은 범위의 개념이다. ‘패디드 재킷 (padded jacket)’이 좀 더 정확한 용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솜이나 오리털 등 충전재가 들어간 아우터를 통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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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손나은 개인SNS, 노스페이스>

반면, 다운(down) 혹은 다운재킷(Down jecket)은 주로 겉감과 안감 사이에 오리나 거위털 충전재를 넣어 만든 점퍼 스타일의 재킷을 한정해 쓰인다. 다운재킷의 경우 충전재의 종류에 따라 덕다운(오리), 구스다운(거위)로 구분된다.

# 23FW 다운재킷 트렌드는 숏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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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안유진 개인SNS, 네파>

몇 년간 지속된 숏다운 트렌드가 올겨울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크롭 기장의 패딩인 숏다운은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의 매치가 용이한 것은 물론, 숏다운 만으로도 트렌디한 룩 연출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스타일은 물론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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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스위치다운’은 퀄팅 패턴이 적용된 튜브 면과 매끈한 실루엣의 솔리드 면이 하나로 합쳐져, 취향에 따라 2가지 형태로 착장이 가능한 리버서블 숏다운이다. 힙을 살짝 덥는 트렌디한 크롭 기장감으로 다운 특유의 부피감은 줄였고, 소매 끝 밴드와 밑단 스트링 처리로 자연스러운 핏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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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파>

또한, 퀄팅 스타일의 튜브면에는 네파의 피크에이 심볼을 본떠 만든 ‘PEAK A’ 패턴을 적용, 봉제선을 없애 충전재의 뭉침과 쏠림, 삼출 등을 방지하여 오랜 시간 핏의 변형 없이 착용 가능하다. 충전재는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친환경 가치까지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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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차정원 개인SNS, 뉴발란스>

뉴발란스는 최근 유행하는 올드머니 룩 연출이 가능한 미니멀한 디자인의 ‘액티브 라이트 경량 구스 다운’과 ‘숏 구스 다운’, 트렌디한 크롭 기장의 ‘우먼스 액티브 플라워 숏 다운’ 등을 선보였다. RDS(친환경 충전재)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유러피안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극대화된 경량성과 보온성 등 프리미엄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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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차정원 개인SNS, 뉴발란스>

차정원은 뉴발란스 숏패딩과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상큼하고 청순한 느낌이 업된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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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표예진 개인SNS,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벨라 튜브 여성 경량 숏패딩’은 다이아몬드 튜브 퀄팅 패턴과 세미 오버핏이 적용된 여성용 경량 다운 재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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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표예진 개인SNS,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유러피안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경량성, 보온성을 확보했다. 표예진은 디스커버리 숏 패딩을 화이트 팬츠와 화이트 브라탑에 스타일링해 섹시하게 스타일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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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카즈하 개인SNS, 캘빈클라인>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은 투웨이 지퍼로 핏 조절이 용이하여 웨어러블한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한 ‘릴렉스 숏 다운 푸퍼’를 선보였다. 르세라핌 카즈하는 캘빈클라인의 블랙패딩을 블랙진과 함께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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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카즈하 개인SNS, 캘빈클라인>

아이더는 숏다운의 대명사이자 브랜드의 시그니처 다운인 ‘스투키(Stooky) 다운 시리즈’를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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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더>

‘스투키 다운 시리즈’는 항공 점퍼 디자인의 숏다운 자켓으로 2015년 첫 출시한 이래 매년 꾸준히 사랑받으며 스테디셀러이자 시그니처 다운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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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더>

올해는 스투키 다운 자켓 고유의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색상과 스타일로 선보인다. 오리지널 제품인 ‘스투키 UNI 다운 자켓’을 비롯 크롭 기장의 여성용 ‘스투키 숏다운 자켓’, 고기능 사양을 적용한 ‘스투키 프리미엄 Ⅲ 다운’, 조끼형의 ‘스투키 UNI 다운 베스트’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전 제품에는 윤리적 가치를 담은 ‘책임 다운 기준(RDS)’ 인증 구스 충전재가 사용되었다. 열을 효율적으로 가두어 보온성을 높여주는 구스 충전재의 뛰어난 열 절연 능력으로 따뜻함이 오래 지속된다.

네파 관계자는 “올해도 강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길이감이나 컬러,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핏을 연출할 수 있는 숏다운이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친환경 제품으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숏다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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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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