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모자는 방한용으로 뿐 만 아니라 스타일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추위를 막아 주고 스타일 지수도 업 시킬 수 있는 셀럽들의 겨울 모자 스타일링 팁을 살펴 보자.
어떤 모자를 써야 할 지 모르겠다면, 일단 옷부터 입고 모자의 색상을 겨울 코트나 재킷, 혹은 이너에 매치한 옷들과 같은 톤으로 초이스 하자.
같은 색상 계열을 사용하면 무난하게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룩이 완성 된다. 노윤서와 블랙핑크 지수는 상의의 컬러톤에 맞춘 스타일을 연출 했다.
하지만, 김나영 처럼 대조적인 색상을 사용하면 더 독특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이 된다. 김나영은 자켓에 포인트 되어 있는 그린색을 중심으로 스니커즈를 초이스, 비니는 이와 대비되는 레드컬러로 픽해 산뜻한 겨울룩을 완성했다.
겨울 모자는 소재 또한 다양하다. 니트나 베레모, 퍼 모자 등 다양한 소재의 모자를 시도 할 수 있다.
차정원은 화이트 니트, 카멜톤의 모직 팬츠와 톤온톤으로 연출한 퍼 모자를 사랑스럽게 스타일링 했다.
좀 더 시크한 무드를 원한다면 베레모를 초이스 해 보자. 베레모를 쓸 때는 너무 눌러쓰지 말고 살짝 얹는 다는 느낌으로 써주는 것이 좋다.
긴 헤어를 자연스럽게 늘어트리거나 살짝 드라이로 컬을 넣어 연출하면 더욱 여성스러운 느낌이 된다. 머리를 꼭 묶어야 한다면 낮게 묶어야만 착용감과 스타일에 무리가 없다.
이러한 다양한 소재의 방한 모자들은 겨울 코디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업 시켜 줄 뿐만 아니라 보온성도 높여줘 외출시 한파로 부터 우리를 보호해 준다. 스카프나 목도리를 추가하거나 Y2K무드가 물씬 풍기는 안경을 매치하는 것도 귀여운 스타일링이 된다.
마지막으로 모자의 스타일이 얼굴형에 맞는지도 살짝 체크해 보면 좋다. 예를 들어, 둥근 얼굴형에는 좀 더 타이트한 모자가 어울리는데 모자를 썼을 때 이마쪽 라인을 살짝만 라운드형으로 만들어 주면 좋다.
얼굴이 조금 긴 형이라면 이마의 위쪽에 쓰는 것보다 눈썹에 가깝게 내려써야 얼굴 길이가 더 짧아 보이게 할 수 있다. 각진 얼굴형에는 베레모 같은 부드러운 라인의 모자가 잘 어울리고, 모자를 착용할 때 이마 쪽 라인을 좀 더 곡선 지게 만들면 전체적으로 페이스라인이 부드러워 보이게 할 수 있다.